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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진주 강씨 집안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요리책 『반찬등속』이 기록된 배경과 역사적 가치. 『반찬등속』은 충청북도 청주 지역의 진주 강씨(晉州 姜氏) 집안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책이다. 『반찬등속』은 진주 강씨 집안의 며느리인 밀양 손씨(密陽 孫氏)[1841~1909]가 음식의 조리법과 재료 손질 등에 관하여 기록한 조리서이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소장하였다가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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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 지역에서 발굴·출토된 고려 시대 불교 미술과 신앙. 신라 하대가 되면서 왕경과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융성하였던 불교문화가 점차 지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인다. 당시 서원경이었던 청주 지역도 왕경의 불교문화가 유입되면서 청주 운천동 출토 동종[보물]과 금동보살입상, 청주 용암사 석조비로자나불상[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청주 탑동 오층석탑[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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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쌍수리에 있는 공군 산하의 교육 기관에 대한 이야기. 공군사관학교는 기본적으로 조종에 적합한 신체 조건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한다. 따라서 공군사관학교를 나오면 모두 조종사가 된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공군사관학교는 조종 외 여러 분야에서 활약할 공군 장교의 양성을 주요 임무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장교에게 요구되는 기본 소양의 함양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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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인쇄된 흥덕사 절터와 고인쇄문화의 종합박물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양병산 기슭에 위치하는 흥덕사는 고려 우왕 3년(1377)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이며 세계기록유산인『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하 『직지』]를 비롯하여『자비도량참법집해(慈悲道場懺法集解)』 등을 금속활자로 간행한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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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일대에 세거하던 고령 신씨 문중이 근대 시기에 전개한 각종 교육 활동에 대한 이야기. 청주시 동쪽의 낭성면과 가덕면 일대에는 약 500년에 걸쳐서 고령 신씨(高靈申氏)가 집성촌을 이루며 살아 왔다. 고령 신씨 문중은 상당산(上黨山) 동쪽에 세거하였으므로 ‘산동 신씨(山東 申氏)’ 또는 ‘산동문중(山東門中)’이라고 일컬어졌으며 조선 세조[재위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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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어는 한국어의 중부방언에 속한다. 그래서 청주지역어의 음운체계(자음체계, 모음체계, 운소체계)와 문법체계가 대체로 서울방언과 일치한다. 다만 운소체계 가운데 억양과 말의 속도에서, 그리고 일부 어미와 조사를 포함한 문법형태소 및 어휘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청주시 관내에 속하는 지명은 부여계와 한계가 공존하여 어원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청주지역어의 자음체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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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의 내수역의 설치와 변화 과정을 통하여 살펴본 내수읍의 성장 과정과 현재의 모습. 내수읍은 청주 도심의 북쪽 지역으로 2000년 1월 1일 읍으로 승격되기 전에는 청원군 북일면이었다.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되어 현재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으로 편제되었다. 동쪽으로는 증평군 증평읍과 상당구 미원면, 서쪽으로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과 오근장동,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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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붙이와 돌에 새긴 살아있는 역사기록이며 선조들의 삶과 사건의 생생한 증거 금석문은 크게 금문과 석문으로 나누어진다. 금문은 금속류의 용기·악기·무기·화폐·인장·경감·조상·범종·도량형 등에 주출되었거나 새겨진 문자이며, 석문은 석재의 비·묘지·조상 등에 새겨진 문자이다. 금문의 대표적인 경우는 「칠지도명」·「환두대도명」·「연가7년명 금동여래입상 광배문」·「상원사종명」·「성덕대왕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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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3가, 예전의 ‘오정목(五町目)’에 위치한 들. 방아다리는 북문로3가, 예전의 ‘오정목(五町目)’에 위치한 들이다. ‘반다리’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방아다리’이든 ‘반다리’이든 ‘들’을 가리키는 이름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93년 일본식 지명을 우리 고유의 지명으로 고치자는 취지로 청주문화사랑모임에서는 '방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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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노현리에 있던 구석기 유적.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노현리에 있는 두루봉 유적은 한흥문의광산의 석회석 채취로 파괴가 진행되어 흩어져 있는 뼈 유물을 수습한 강승원[당시 『한국일보』 기자]이 제보함으로써 충북대학교 박물관과 연세대학교 박물관 공동 발굴로 제2굴을 조사하게 되었다. 제1차 발굴은 1976년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었다. 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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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2003년까지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청남대의 역사와 현재.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를 지닌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1980년 12월 전두환 대통령이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하였을 때 대청호를 낀 산세와 분위기에 매료되어 별장 건립을 언급하면서 탄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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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의 대청댐 건설로 큰 변화를 겪은 문의 사람들의 삶에 대한 기록. 문의면은 청주시의 가장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동쪽으로는 보은군 회인면, 서쪽으로는 서원구 현도면과 남이면, 남쪽으로는 금강 본류의 대청호를 사이에 두고 보은군 회남면과 대전광역시 동구와 대덕구, 북쪽으로는 상당구 가덕면, 남일면과 경계를 접하고 있다. 청주시 남쪽의 산지와 금강 본류 사이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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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無心川)은 청주시 청원구에서 발원해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남일면 상대리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청주시내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미호천(美湖川)에 합류하고 금강을 거쳐 서해에 이르는, 전체 길이 34.5㎞, 유역면적 177.71㎢의 지방하천이다. 동쪽으로는 한남금북정맥으로 연결되는 우암산(牛岩山)[338m], 상당산(上黨山)[419m], 것대산(484.0m), 선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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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미호강을 따라 펼쳐진 미호평야의 역사. 미호강 및 미호평야는 오랫동안 인간 삶의 터전이 되어 왔으며, 여러 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 활동들은 다시 지형·생태 공간으로서 미호평야의 경관을 바꾸어 왔다. 이런 상호작용은 장구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여러 형태로 나타나면서 독특한 경관을 만들어 내게 된다. 따라서 미호강 및 미호평야 경관의 변천은 주민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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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초기 청주 지역에서 군경이 예비 검속이라는 명분으로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한 민간인을 학살한 사건.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이승만 정부는 「국가보안법」 제정과 좌익 색출을 통하여 반정부 혐의자를 광범위하게 양산하였다. 「국가보안법」 제1조는 “국가를 변란할 목적으로 결사 또는 집단을 구성한 자”를 처벌하도록 하였는데, 단순 가입자까지 처벌 대상에 포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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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지방도시로서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는 청주시에는 수많은 옛 건조물이 유적으로 현존하면서 역사문화도시로서의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청주 정북동 토성과 청주 신봉동 고분군에서와 같이 옛 주거지 터가 현존하고 있다. 그리고 고려시대에 설축하였다고 하는 청주읍성터는 현재의 가로망 형태로 그대로 현존하고 있다. 우암산성, 당산토성과 우암산성을 거쳐 저 멀리 산성동의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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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쉼터는 공원과 유원지로 나눌 수 있는데, 공원은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도시자연공원, 묘지공원, 체육공원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주민의 생활과 가장 관련이 깊은 공원은 근린공원과 도시자연공원과 체육공원이다. 그 이유는 어린이공원의 경우 아파트나 단독주택 지구의 어린이 놀이터이고, 묘지공원은 망자의 매장을 목적으로 이용되기 때문이다. 한편 청주시의 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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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일대에 있는 삼국 시대 성곽 유적의 현황과 역사적 의미. 충청북도 청주 지역은 지리적으로 서울과 영호남을 이어 주는 한가운데 있는데, 육상 교통로와 금강 수로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교통로상의 요충지이다. 이러한 지리적 중요성으로 인하여 삼국 시대 청주 일대는 백제, 고구려, 신라의 삼국이 힘을 겨루던 치열한 항쟁의 공간이었다. 이에 따라 청주 일대에는 삼국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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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의 광천수인 초정약수에 얽힌 이야기. 초정약수는 철분이 많이 함유된 천연 탄산수여서 조선 시대 세종이 목욕을 하기 위하여 찾아왔을 만큼 유명한 약수이다. 초정약수는 탄산 함유량이 2010년 이후 최대 1,500ppm으로 다른 지역 평균 1,000ppm보다 많다. 그에 더하여 수소 이온 농도 지수인 PH 농도가 낮아 음용수로 적합한 동시에 피부 개선의 효능도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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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상당구 동편에 위치하는 청주의 진산이며 문화유적의 보고. 청주시의 동편에 위치하는 우암산(牛岩山)[338m]은 청주의 진산(鎭山)으로 청주시의 명암동, 내덕동, 우암동, 수동, 대성동, 문화동, 용암동에 걸쳐 있고 그 지맥이 탑동에까지 미치고 있으며, 해발 338m의 정상을 중심으로 남과 북 3좌의 연봉과 중앙초등학교 동쪽의 당산(唐山)에까지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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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는 예부터 깨끗하고 수준 높은 교육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청주를 교육의 도시로 일컫는 데는 그럴 만한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청주가 역사적인 교육도시라는 것은 무엇보다 먼저 청주백화점 뒤뜰에 우뚝 솟아 있는 국보 제41호 용두사지(龍頭寺址) 철당간을 주목할 때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거기에 새겨져 있는 명문이 교육도시 청주의 역사를 웅변으로 나타내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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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 지역에서 역사의 흐름과 지역의 구체적인 역사상을 재구성하는 데 유용한 문서. 충청북도 청주에서는 고령 신씨(高靈 申氏) 문중에서 발견된 『연행일사(燕行日史)』, 함종 어씨의 간찰 등 고문서가 발견되어 조선 시대 사족의 문화 교류 및 당대 시대상 파악에 유용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연행일사』는 조선 후기 문신 신좌모(申佐模)[1799~1877]가 1855년부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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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성장 과정과 현재의 모습. 오송읍은 청주의 가장 서쪽으로 동쪽은 미호강과 지류인 병천천을 사이에 두고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과 옥산면, 남쪽은 미호강 본류를 사이에 두고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과 경계를 이루며, 서쪽은 미호천 지류인 조천을 사이에 두고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및 전동면과 경계를 맞대고 있다. 북쪽은 옥산면 동림산 자락과 세종특별자치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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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과 흥덕구 옥산면 일원에 조성된 자족형 첨단 산업 중심의 지방 산업 단지. 대한민국의 산업화는 196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된 국가 주도의 경제 개발 계획에 기반하여 진행되었다. 박정희 정권기에 수립된 경제 개발 5개년 계획과 국토 종합 개발 계획은 국가 차원에서 경제 성장의 성과를 일구어 냈다. 그렇지만 주로 수도권과 동남해안 공업 지대에 개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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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 줄여서『직지』는 흥덕사에서 1377년에 금속활자로 간행한 책의 이름이다. 원 제목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다. 이 책의 이름을 줄여서『불조직지심체요절(佛祖直指心體要節)』,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 『직지심체(直指心體)』, 『직지』 등으로 부르고 있다. 1972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주최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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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의 육거리시장 내의 도로 지하에 매몰되어 있는 돌다리 남석교(南石橋)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재래시장인 육거리시장 내의 도로 지하에 매몰되어 있는 돌다리로서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조선시대 이전의 다리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석교이다. 옛 청주읍성의 중앙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성안길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무심천(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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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은 고유의 전통시장으로 정기시, 상설시, 노점상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시대에 따라 그 정의가 바뀌어져 왔는데, 산업자원부가 발간한 자료에 의하면 일정구역 안의 건물 또는 지하도에 설치된 다수의 점포시설에서 도·소매업자 및 용역업자가 상시 또는 정기적으로 모여 상품을 매매하거나 용역을 제공하는 장소로서 근대적인 유통기능이 취약하여 경영 현대화 및 정보화를 필요로 하거나 건물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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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란 청주와 청원 지역에서 축적되고 존재하는 문화이다. 청주문화는 다른 문화와 비교상대적인 문화 개념이다. 청주문화의 개념을 어떻게 설정하느냐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문화의 독자적인 완결성을 공간적으로 강조할 때 이런 문화단위 개념이 설정될 수 있다. 이 경우 지역의 독자적 문화문법(文化文法)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오랜 시간의 마모를 견디면서 내재하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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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농악은 청주시 강서 1동 지동마을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오는 청주지역의 대표적 농악으로 청주시가 지정한 무형문화재 제1호이다. 농악은 농경을 생업으로 하는 농촌의 역사와 그 명맥을 함께 해 온 우리 한민족의 기층문화를 대표하는 종합적 민속예술이다. 이것은 우리 민족 고유의 농민음악인 것이다. 농악의 기원은 아득한 상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의 옛 선조들은 하늘에 제사를 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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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삼남의 길목에서 도성과 국왕을 수호하고 외침을 차단하는 역할을 담당하던 청주의 군사. 조선 후기 충청도에서는 연해 중심 방어에서 내륙 중심 방어로 거시적인 군사 전략이 변화하였다. 충청도는 한성으로 향하는 주요한 길목으로, 청주는 그 중심에 해당하는 거점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효종 대에 충청병영이 해미현에서 청주목으로 이전되었다. 충청병영이 이전되어 충청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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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청주 지방에서 육로와 수로를 통한 물류 유통을 원활하게 하였던 장시와 행상들의 상업 활동. 조선 시대 청주에서는 청주 읍내장을 중심으로 문의·회인·청안·보은·전의·목천·연기 등을 연결하는 유통망 속에서 여러 가지 작물과 소금·해산물 등을 거래하였다. 청주는 내륙은 물론 나루 혹은 포구 등을 연결하는 상업 거점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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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은 지금까지 우리 겨레 속에서 전승되고 있는 민요 가운데서 가장 널리 사랑받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이며 독보적인 노래이다. 「아리랑」은 우리 민요의 아름다움이요, 우리 겨레의 상징이다. 가락과 노랫말이 조금씩 다르긴 해도 전국적으로 「아리랑」이 불려지지 않는 곳이 없으며, 생황양식이 바뀌고 정서가 변해도 「아리랑」은 그 끈질긴 생명력을 잃지 않고 있다. 「아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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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업단지는 청주시에 흩어져 있는 각종 공장을 산업단지로 집중시킴으로써 집적과 지역제(zoning) 효과를 얻기 위하여 1969년부터 조성되었다. 청주산업단지는 지방산업단지로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복대동, 송정동, 송절동, 향정동, 지동동, 비하동에 입지하며 4개 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단지는 1969~1977년 사이에 조성되었으며, 그 면적은 766,000㎡(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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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25전쟁 중 충청북도 청주에서 수도사단이 북한군에 맞서 싸운 전투에 얽힌 이야기. 6·25전쟁 중 북한군이 진천을 거쳐 미호천을 도강하여 청주 시내를 점령하자 국군 수도사단이 남일면 고은리 일대에서 치열하게 저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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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에서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행정 개편에 대한 이야기. 1946년 6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으로 나뉘어졌다가 주민 투표를 통하여 2014년 7월 1일 청주시로 통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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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친환경과 농축산물을 주제로 한 지역 축제 이야기. 청원문화제는 옛 청원군의 대표적 축제이며 문화제이다. 1989년 6월 ‘청원군민속놀이대회’로 출발하여 수년 동안 민속 씨름, 그네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널뛰기 등 민속놀이 5개 종목, 그리고 1990년부터 개최한 초정약수 아가씨 선발대회 등에 국한된 조촐한 규모의 군민 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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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한국의 청주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공예의 국제 비엔날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금속·도자·목칠·섬유·유리·종이 그리고 전승공예까지를 망라해 공예의 재료와 기법의 전모를 볼 수 있는 종합공예전이다. 이 비엔날레는 행사이면서 축제다. 일반적으로 비엔날레는 당대의 미술현상이나 미술의 조류를 한자리에 결집시켜 그것을 보여주고 검증하는 격년제 행사이다. 이러한 행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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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청주의 정치, 행정, 군사, 사회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조선시대의 석축읍성. 조선시대 축조된 청주읍성은 청주시의 최고 최대의 역사유적지이다. 청주의 역사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지금도 그 흔적을 시내 중심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 마디로 청주읍성은 청주의 보금자리요 청주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곳이다. 청주읍성은 읍성의 나라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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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가로수길은 국도 36호(보령~울진)의 일부분으로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가경천 죽천교에서 흥덕구 석소동 경부고속국도 나들목까지로, 4차선이며, 그 폭은 22m이고 길이는 6.3㎞이다. 이 도로의 가로수는 플라타너스 터널로 이루어져 있으며 청주의 랜드마크(landmark) 중의 하나이다. 청주가로수길은 본래 2차선이었으나 1970년 경부고속국도 개통과 함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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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과 지동동의 경계에 위치한 부모산 정상부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부모산성이 위치한 부모산은 청주시의 서쪽에서 가장 높고 크며, 눈에 띄는 산이다. 청주시 비하동과 지동동의 경계를 이루며, 경부고속도로의 청주나들목(I.C.)과 중부고속도로의 서청주 나들목 사이에 있는 231.7m 높이의 산이다. 본래 아양산, 악양산(岳陽山), 아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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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이 담겨져 있는 명소 기행. 오늘의 충청도를 호서지방이라 한다. 청주는 그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소백산맥과 차령산맥, 노령산맥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청주의 진산인 우암산(牛岩山)[338m]은 동쪽에 우뚝 솟아 있다. 서쪽으로는 부모산이 마주보고 서 있다. 그 두 산자락 가운데 든 시가지를 동·서로 가르는 물줄기가 바로 무심천(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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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忠淸北道) 청주시(淸州市) 상당구(上堂區) 남문로2가(南門路2街)에 있는 면적 24,800평 규모의 공원. 예로부터 청주는 지세를 따졌을 때 무심천(無心川) 위에 떠있는 배의 형상이라고 해서 주성(舟城)이라고 했다. 청주의 한복판이라 할 남문로 2가에 서있는 용두사지(龍頭寺址) 철당간(鐵幢竿)은 배를 안정시키고자 세운 돛대라고 전해진다. 중앙공원(中央公園)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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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문화의 선진도시로서, 그리고 교육과 문화선도의 장으로서 활용되고 있는 청주지역의 박물관과 전시관. 청주의 진산인 우암산(牛岩山)[338m] 기슭에 자리한 국립청주박물관과 우암어린이회관 전시관에서부터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이면서 세계기록유산인『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을 간행한 청주 흥덕사지(興德寺址)에 건립된 청주고인쇄박물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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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구축된 조선시대의 산성과 조선시대의 봉수. 청주 상당산성과 것대봉수는 속리산 천황봉(天皇峰)[1,057m]에서 북서쪽으로 뻗어내려 온 한남금북정맥의 산줄기에 속해 있다. 우암산(牛岩山)[338m]의 동편으로 이어져 있는데, 청원군의 북일면·낭성면과 경계를 이루는 삼각지점에 있다. 청주시 동단부의 높은 산록에 위치하고 있어서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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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청주읍성(淸州邑城)의 북문(北門) 자리에서 남문(南門) 자리에 이르는 큰길로 충청북도(忠淸北道) 청주시(淸州市)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성안길은 일본식 명칭 본정(本町)[본정통]을 대신하여 최근에 새로 만든 지명이다. 예전으로 치면 청주읍성의 안에 있는 거리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청주읍성은 예로부터 청주의 사회, 경제, 군사,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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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오랫동안 살아온 토박이 성씨. 성(姓)은 혈족관계를 나타내기 위하여 제정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성을 널리 쓰게 된 것은 고려 중엽부터이다. 성에는 관(貫)이라는 것이 있는데, 적(籍)·본(本)·본관(本貫)·관향(貫鄕)이라고도 한다. 이는 씨족의 근거지가 되는 지명에서 취하여 진 것으로 그 씨족의 우월성을 나타내기 위한 의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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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의 상품화된 향토음식. 충청북도 청주는 한반도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지형적으로 경기도,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지역과 사방으로 접해 있기 때문에 각 지방 음식들의 특징이 복합적으로 융합되어 있다. 그로 인해 음식의 모양과 맛이 독특하게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충청도의 양반적 기질이 투영된 소박하고 정갈한 향토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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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餘暇)의 순 한국어는 겨를이다. 겨를이란 어떤 틈을 말한다. 숨 쉴 겨를도 없다고 말하면 매우 바쁘다는 뜻으로 쉬거나 놀이를 할 시간이 없다는 뜻이다. 여가는 영어로 레저(leisure)라고 하는데, 그 개념은 약간 다르다. 생산으로서의 노동행위를 하지 않는 시간을 여가라고 할 수 있다. 즉, 어떤 일을 하지 않는 한가로운 시간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서구에서의 여가인 레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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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교조인 석가모니(釋迦牟尼)의 가르침과 그로부터 파생된 다양한 교리, 법문, 종지(宗旨)의 총칭. 2. 특징 충청북도 청주지역의 불교는 이 지역의 역사와 맥을 같이하여 전개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충청북도 청주는 삼국시대와 후삼국시대의 접경지였고, 통일신라시대에 서원경(西原京)이 설치된 이래로 지방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였다. 청주지역의 불교는 이와 같은 지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