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청주문화대전 > 청주향토문화백과 > 삶의 이야기(구비 전승·언어·문학) >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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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 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 체계. 충청북도 청주시는 역사적으로 마한, 백제, 신라에 속하였던 지역이다. 청주시는 충청북도 괴산군, 진천군, 보은군, 충청남도 연기군과 천안시, 대전광역시와 인접하여 있다. 청주시의 자연 지리적 배경과 교통망 등은 인접 지역과의 교류를 원활하게 할 뿐 아니라 언어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받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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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 오랜 생활 과정에서 얻어진 경험과 지혜를 간결하고도 비유적으로 형상적인 언어 형식으로 표현한 구비단문의 한 형태. 속담은 표현과 기능에 따라 격언(格言)과 이언(俚諺)으로 나눌 수 있다. 격언은 사회·역사적인 경험이 정식화된 것으로서 실천적인 규범 형태를 취하고 있다. 격언은 그 자체로서 완전한 문장을 이루고 있으며 대개 교훈적인 내용을 주제로 삼고 있다. 격언은 서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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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물과 현상을 비유적으로 표현하여 그것을 알아맞히게 하는 구비문학의 한 형태. 수수께끼를 이르는 말로는 ‘슈지’, ‘슈지겻기’ 등이 있었다. 이 고어들은 수수께끼가 ‘슈지’와 ‘겻기’의 합성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슈지’와 ‘겻기’가 그 음이 변하여 고착된 것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여기서 ‘수수’는 숨은 것이며 ‘께끼’는 겨루기를 의미한 것으로 수수께끼란 ‘숨은 것을 찾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