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및 그 작품. 청주는 충청북도의 도청소재지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육 문화도시이다. 청주의 문학이나 예술은 단순히 청주라는 협소란 공간에 한정되지는 않는다. 충북의 문학이나 예술 단체는 대부분이 청주에 지역적인 기반을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곳을 중심으로 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점에서 청주의 문학이나 예술은 청주라는 한...
-
한문으로 지어진, 청주 또는 청주의 유적을 대상으로 지은 시 작품. 청주는 국토의 중심부로 땅이 비옥하여 호걸이 많이 나고 사대부가 살만 한 땅으로 여겨졌다. 그에 걸맞게 이곳을 지나는 시인이나 청주지역의 문사가 남긴 한시 작품이 많이 남아 있다. 고려시대에 이어진 한시는 주로 청주 공북루(拱北樓)의 제영시(題詠詩)가 다수를 차지한다. 1362년 홍건적(紅巾賊)의 난을...
-
역대 청주의 사정을 기록한 지리지. 지역사 연구의 기초 자료로서 전근대 시기 중앙집권적 수취체제의 기초로부터 시작하여 최근의 도·시·군지, 마을지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사정을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다. 전근대 시기의 향토지는 주로 중앙의 관 주도로 이루어진 수취를 위한 지방의 사정을 기록한 지리지에서 비롯된다. 해방 이후 본격적으로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기획과 편찬이 이루어져 보다 자...
-
벽초(碧初) 홍명희(洪命喜)와 그의 소설 『임꺽정(林巨正)』을 다시 조명하기 위하여 열리는 문학제. 남과 북의 분단 이후 정치적 이념 때문에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홍명희와 소설 『임꺽정(林巨正)』과 관련된 자료를 발굴하고 정리하는 한편, 학술적 연구를 통해 문학사에서의 위치를 재정립하고, 연극, 미술, 서예, 음악, 무예, 무용, 영화 등 다른 예술 장르를 통해 다시...
-
충청북도 청주시가 직지의 문화적 가치와 청주시의 역사적 위상을 드러내는 소설 작품에 수여하는 문학상. 직지소설문학상은 충청북도 청주시와 청주시 고인쇄박물관 등이 2012년 6월 제정한 전국 규모의 문학상이다. 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하며, 해외 한국인을 포함한 신인 및 기성 작가 모두가 자유로이 응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응모 분야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와 ‘직지’...
-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쓰기 및 출판 지원 프로그램.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은 청주 시민 1명 당 1권의 책을 출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하에 청주시에서 추진하는 지역 문화 사업의 일환이다. 청주의 세계기록문화유산 ‘직지(直指)’에 담긴 창조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에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
충북문인협회에서 제정하여 시행하였던 문학상. 1957년 당시 민선 청주시장이면서 충북문화사를 운영하던 홍원길(洪元吉)이 문인들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1950년대 후반 청주지역은 문학을 중심으로 새로운 지역문화예술을 발전시켜야겠다는 의욕이 넘쳐나는 시기였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1957년 1월 충북예총의 전신인 충북문화인협회가 타 지역과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생겨났다....
-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충청북도교육도서관에서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학 교육 프로그램. 충청북도학생문학상은 충청북도교육도서관에서 문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재능을 발굴하기 위하여 마련한 학생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충청북도 도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아 지역 작가들의 온라인·...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형동리에 있는 운보 김기창이 작품 활동을 하며 거주한 집. 운보 김기창(金基昶)[1913~2001]은 부인 우향 박래현[1920~1976]과 사별하고 어머니의 고향 내수읍 형동리에 1976년부터 1984년까지 7년여에 걸쳐 전통 한옥을 지었다. 그 후 형동리에 정착하여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아내를 기리는 우향미술관[운보미술관 전신] 등을 건립...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마동리에 있는 폐교를 개조하여 조성한 작가들의 창작 공간 및 갤러리. 마동창작마을은 마동리에 있는 폐교를 기반으로 만든 작가들의 창작 공간이다. 문의초등학교 회서분교장은 1956년 4월 1일 회인초등학교 회서분교장으로 개교하여, 1961년 회서국민학교로 독립하였다. 1984년 회인초등학교 회서분교장으로 격하되었다가, 행정 구역 변경으로 1989년 구룡...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전국 유일의 드라마 관련 문화관. 2014년 청주시에서는 관광 활성화와 지역 문화 예술의 플랫폼 조성, 그리고 전문적인 교육 사업을 통한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하여 김수현드라마아트홀 건립 계획을 세웠다. 시장 관사를 활용하여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고, 2015년 청주시와 김수현 작가가 ‘김수현드라마아트홀 건립 협약식’을 맺고 본격 추진하였다....
-
충북문인협회(한국문인협회 충북지회)가 연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 충북문인협회는 각 시군 문인협회별로 소속된 회원들의 작품을 함께 발표할 지면의 필요성을 절감 1997년 『문예충북(文藝忠北)』을 창간하였다. 회원들의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집을 통해 지역출신 문학인을 조명하고, 청소년백일장 입상작품을 수록하여 매년 간행되고 있다. 각 시군의 문인협회별로 이...
-
한국문인협회 청주지부가 연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 1957년 1월 24일 충북문화인협회(충북예총의 전신) 문학분과로 출발했다. 1962년에 충북문인협회(1992년 청주문인협회로 변경)로 재발족을 하고 12년이 넘도록 회원들의 발표지를 갖지 못한 상태였다가 비로소 창간을 보게 되었다. 당시 회장이었던 오세탁은 창간사에서“오직 창작활동에 분발하며 작품을 자주 발표함으로써 예...
-
충청북도 근·현대 문인들의 작품집. 근·현대 문인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총 5권으로 편집되었다. 그 대상은 고인과 생존자 모두 충북 출신 내지는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인으로 하고 있으며, 수록 순서는 성명의 가, 나, 다 순으로 하고 있다. 제1권은 시, 제2권은 시조·수필, 제3권은 아동문학·희곡, 제4권은 소설, 제5권은 소설·평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록...
-
충청북도 청주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북지회 청주지부 문학위원회에서 계간으로 발행한 잡지. 1995년 충청북도 지역의 문인들이 1990년대의 이른바 신세대 문학으로 명명되는 작품들이 대부분 단발성에 그치고 마는 현상과 상업주의의 제물로 영락하는 현실에 대한 비판으로 문학과 사회에 대한 올바른 문학 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청주문학』을 발행하면서부...
-
1916년 충청북도 청주 출신 작가 신채호가 창작한 단편 소설. 「꿈하늘」은 청주 출신 작가 신채호(申采浩)[1880~1936]가 1916년 창작한 단편 소설이다. 1960년대 북한에서 발견되었다. 발표지는 불명확하며, 전 6장 중 3장 대부분과 결말 부분이 현재 확인되지 않는다....
-
2006년 충청북도 청주 출신 동화 작가 조장희가 발표한 창작 동화. 「도깨비는 심심하다」는 충청북도 청주 출신 작가 조장희(趙莊熙)[1939~2013]가 2006년 발표한 창작 동화이다. 조장희는 196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산골 겨울밤」이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제30회 소천아동문학상(小泉兒童文學賞), 제9회 방정환문학상(方定煥文學賞), 제16회 박홍근아동문학상(朴洪根...
-
1924년 충청북도 청주 지역 출신 작가 김기진이 발표한 단편 소설. 「붉은 쥐」는 충청북도 청주 출신의 작가 팔봉(八峯) 김기진(金基鎭)[1903~1985]이 1924년 잡지 『개벽(開闢)』에 발표한 단편 소설이다. 제목 아래 ‘미정고(未定稿)’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원고의 상당 부분이 탈락된 채 발표되었다....
-
1960년 충청북도 청주 출신의 시인 신동문이 4·19혁명을 노래한 시. 「아! 신화같이 다비데군들」은 신동문(辛東門)[1928~1993]이 창작한 시이다. 종합 교양지 『사상계(思想界)』 1960년 6월호에 발표되었다. 신동문은 4·19혁명 당시 시위의 배후로 지목되어 거주하던 청주에서 서울로 옮겨 가야 하였으며, 서울로 간 뒤에도 직접 시위 현장에 참여하여 혁명을 경험하였다....
-
1928년 충청북도 청주 출신의 작가 신채호가 창작한 소설. 「용과 용의 대격전」은 청주 출신 작가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1880~1936]가 1928년 집필한 소설이다. 신채호가 창작한 마지막 소설로 알려져 있으며, 1960년대 북한에서 발견되었다. 민중 혁명을 중심 소재로 하여 우화(寓話)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
1908년 충청북도 청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신채호가 고구려 장수 을지문덕의 생애를 중심으로 써낸 전기. 「을지문덕전」은 청주 출신 독립운동가 신채호(申采浩)[1880~1936]가 창작한 전기(傳記)이다. 1908년 5월 광학서포(廣學書鋪)에서 국한문판 『을지문덕(乙支文德)』이 간행되었고, 1908년 7월 한글판 『을지문덕젼』이 발간되었다. 원제목은 「대동사천재 제일대위인 을지문덕(...
-
1908년 충청북도 청주 지역 출신의 신채호가 이순신의 생애를 소재로 쓴 전기. 「이순신전」은 충청북도 청주 출신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1880~1936]가 창작한 전기(傳記)이다. 원제목은 「수군제일위인 이순신전(水軍第一偉人 李舜臣傳)」이며, 국한문본은 1908년 5월부터 8월까지 『대한매일신보(大韓每日申報)』에 ‘금협산인(錦頰山人)’이라는 필명으로 연재하였다. 1908년...
-
도종환[1954~ ]의 초기시. 「접시꽃 당신」은 시인 개인의 슬프고 아픈 경험을 형상화한 시이다. 시는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다’는 고통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곧 다가올 아내의 죽음에 대한 부정과 그 죽음에 대해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죄책감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시인은 슬픔과 아픔과 절망 속에 빠져들어가지 않고 한 가닥 희망을 건져올리려 한다. 시인은...
-
1909년부터 1910년 사이에 충청북도 청주 출신의 작가 신채호가 최영의 생애를 소재로 쓴 전기. 「최도통전」은 신채호(申采浩)[1880~1936]가 고려 후기 명장이자 재상인 최영(崔瑩)[1316~1388]의 생애를 중심으로 창작한 전기 소설이다. 원제목은 「동국거걸 최도통전(東國巨傑 崔都統傳)」이다. 1909년 12월부터 1910년 5월 『대한매일신보(大韓每日申報)』에 국한문...
-
6·25전쟁 시기 충청북도 청주 지역 출신 시인 신동문이 창작한 장편 연작시. 「풍선기」는 충청북도 청주 출신 시인 신동문(辛東門)[1928~1993]이 6·25전쟁 시기에 창작한 장편 연작시이다. 충청북도 청원에서 출생한 신동문은 지병인 폐결핵으로 녹록지 않은 유년기를 보냈다. 서울대학교 문리대학에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퇴하고 동국대학교에 편입하였으나, 병세가 악화하여 휴...
-
충청북도 청주의 문학단체를 중심으로 한 다른 지역의 문인들이 참가하여 활동하는 단체. 충청북도에서 법인의 형식을 갖춘 문학단체는 한국문인협회 충청북도지회와 민족문학작가회의 충북지회가 있다. 이 조직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 하위 조직으로 지부를 두고 있다. 이 두 단체 이외에는 소규모로 동인 활동의 성격을 가진 작은 규모의 단체들이 있다. 이 단체들은 대부분 청주...
-
충청북도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들의 아동문학 모임. 회원들의 대부분은 충청북도 내의 초등학교 교사들로서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아동문학의 창작과 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영두와 전병호가 발기하여 1983년 2월 20일 창립되었다. 2004년 현재 김형식, 이영두, 한만영 등을 비롯한 17명의 아동문학가가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인...
-
충청북도 청주지역 문학인들의 단체인 한국문인협회 청주지부. 지역 문학의 발전과 문학인의 권익옹호를 도모하고 타 지역 및 외국과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1957년 1월 24일 지금의 상당공원 자리에 있던 청주시 공보관에서 충북문화인협회가 결성되었다. 여기에는 문학, 미술, 음악, 평론, 연극 등 5개 분과가 있었는데, 이 문학분과가 한국문인협회 청주지부의 처...
-
문학인의 친목·권익단체 한국문인협회의 충청북도 지회. 문학의 향상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작가의 권익을 옹호하며 외국 문학과의 교류를 촉진함을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충북의 예술인들이 향토문화예술의 발전을 규모 있게 다짐해보고자 발기한 것이 충북문화인협회였다. 1957년 1월 24일 전공보관(지금의 상당공원)에서 결성된 충북문화인협회는 사실상 문학분과의 회원...
-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북지회 산하의 문학전문 단체. 청주민예총문학위원회는 1970, 1980년대 민주화 운동과 진보적 문화운동의 결과물이다. 따라서 이 단체는 문학전문 조직이기는 하지만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북지회의 장르별 하부 조직에 속한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북지회 청주지부의 문학위원회는 사단법인 민족문학작가회의가 지향하는 문학정신을 따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