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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창」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1744
한자 告祀唱
이칭/별칭 「고사 소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집필자 조도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4년연표보기 - 『서산의 옛소리』에 수록
성격 민요|의식요
기능 구분 무가
박자 구조 4·4조

[정의]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고사를 지내며 부르는 의식요.

[개설]

고사란 집안일이나 마을의 일이 잘 되도록 비는 제사이다. 「고사창」은 개인과 가정 또는 공동체의 번영과 평안을 신에게 기원하는 고사 의식에서 부르는 무가이다. 이를 「고사 소리」라고도 한다. 사설은 무가의 일종인 청신무가(請神巫歌) 사설과 공통적인 부분이 있어 무(巫) 의식에서 기원하였을 것으로 본다. 이 「고사창」은 일반적으로 천지배판, 치국(治國)잡기, 산세풀이, 명당풀이, 집짓기, 세간풀이, 비단 타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산 지역에서 채록되어 전하는 「고사창」은 태평성대와 홍수풀이 등이 부분적으로 전승되어 있다.

[채록/수집 상황]

오늘날 서산 지역의 「고사창」은 재연하기가 어려운데, 민속 문화의 변화와 창자의 사망으로 인한 전승의 단절 등이 그 원인이다. 현재 채록·수집된 「고사창」은 1994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의 옛소리』의 35~38쪽에 실려 있다.

[구성 및 형식]

4·4조를 기본 율격 구조로 삼고 있으나, 창자의 가창 방식에 따라 가변적인 특징을 보인다. 「고사창」「고사덕담」보다 비전문적 민요의 특징이 더욱 강하게 드러난다. 즉 어구나 문맥의 흐름이 가변적이고 단절적인 요소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내용]

일반적인 「고사창」과 마찬가지로 서산의 「고사창」은 농사의 풍작, 자손 등에 대한 발원, 병과 우환 등의 액막이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서산의 「고사덕담」은 무속과 관련한 민간 신앙, 농경 사회와 관련한 세시 풍속에 그 연원을 두고 있다. 일부 마을에서 매년 음력 정초에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창」이 있었으나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다.

[의의와 평가]

서산의 「고사창」은 타 지역의 「고사창」과 상통하며 농경 사회에서 이 지역민들이 꿈꾸어 온 소박하고 순수한 소망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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