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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송리 곧우실 백자 가마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0605
한자 漁松里-白磁-
이칭/별칭 어송리 곧우실 백자요지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1리 곧우실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박형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어송리 곧우실 백자 가마터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1리 곧우실 지도보기
성격 백자 가마터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1리 곧우실에 있는 조선 시대 백자 가마터.

[위치]

충청남도 서북단에 위치한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곧우실마을에 자리한다. 팔봉면사무소에서 지방도 605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약 500m 내려오면 도로의 동쪽에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곧우실들 계곡이 동서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 일대는 높이 350m의 팔봉산 서향 가지 능선 말단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서쪽으로는 가로림만으로 향하는 하천과 주변 충적 지대가 폭넓게 형성되어 있다. 인근 지역에는 조선 시대 가로림만천수만을 연결하려던 굴포운하(掘浦運河)의 흔적이 남아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아직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사례가 없으며, 『서산시지』와 『문화유적분포지도』에 간략한 정황이 서술되어 있다.

[현황]

팔봉산의 서쪽 가지 능선 말단부의 남향 사면 일부 지표에 백자 가마터의 존재를 알려 주는 백자편과 소토편들이 노출되어 있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양상을 알기는 어렵다. 전언에 의하면 하천 주변 간척지 사업 과정에서 주변의 지형이 변형되었고, 이 때문에 가마가 대부분 파괴되었을 것이라 한다. 주변에서 확인되는 유물들은 기형이 투박하고, 굵은 모래받침으로 포개구이 한 백자편들로 조선 후기에 활동한 민수용 백자 요장으로 추정된다.

한편,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곧우실마을의 서북편에는 사기점골마을이 위치하고 있는데, 백자 가마터의 존재라든가 지명 등을 고려하였을 때 간척지 사업 이전에 이 일대를 중심으로 조선 시대 백자 가마터가 다수 존재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어송리 곧우실 백자 가마터의 잔존 상태는 좋지 않으나, 인근 지역에 자리하는 어송리 대문다리 백자 가마터, 금학리 사기점골 백자 가마터 등과 함께 조선 시대 백자 가마터가 폭넓은 지역에서 확인되고 있다. 이것은 바로 어송리 곧우실 백자 가마터 일대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서산군조에 기록된 “군(郡)의 북쪽 사기동(沙器洞) 하품(下品) 자기소(磁器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이기 때문으로 이해되며, 조선 후기에 이르기까지 조업 활동이 지속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 시대 도자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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