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서산의 미래 산업, 자동차산업·석유정밀화학산업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0012
한자 瑞山-未來産業-自動車産業-石油精密化學産業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기획)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준홍

[개설]

서산시는 3차 산업 위주의 도시형에 관광업과 첨단 농업이 결부된 도농 복합형 경제 구조를 가진 도시였으나 대산항 등과 같은 사회 간접 시설을 구비한 환황해권과 대중국 교역의 중심지로서 서해안 개발을 선도하는 산업 도시로 급격하게 부상하고 있다. 특히, 서산테크노밸리와 같은 대규모 산업 단지들의 활발한 조성을 통해 대산 임해 지역의 석유 화학 산업과 더불어 지곡, 성연 지역을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이 집적되는 등 고부가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서해안 개발의 중심, 서산의 강점]

서산시는 서해안고속국도의 연결, 서해안 산업 및 관광 도로, 대전~당진 간 고속 국도 대산 연장, 민항기 취항, 대산항 건설 등을 통해 입체적인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온석동변전소[15만 4000㎸], 운산신변전소[76만 5000천㎸] 등의 시설과 더불어 인근 태안군에도 화력 발전소가 위치하고 있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갖추고 있는데다, 서산AB지구 담수호 및 대호 지구 등에 풍부한 공업용수 또한 확보하고 있어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탄탄하게 구축해 놓고 있다.

또한 중국과 최단 거리에 위치한 이점을 살려 대중국 교역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대산임해공단 인근에 6선석 규모로 연간 588만 5000톤의 하역 능력을 갖춘 국제 무역항을 건설하고 있다. 그 외에도 서해안 개발과 연계한 첨단 기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서산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총 13개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 단지 개발 사업이 추진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산 산업의 현재와 가능성]

서산시는 경제, 생태, 문화 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지역별 특색에 따라 시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도시 발전을 구상하고 있다. 그 중 대산읍, 지곡면, 성연면 일원을 산업 발전 권역으로 설정하고 석유 화학 산업, 자동차 산업, 물류 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육성하고 있다.

서산시는 1988년 말 대산일반산업단지, 대죽일반산업단지 등의 조성을 시작으로 서해안 신산업벨트의 중심지로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2010년 현재 산업 단지는 국가 산업 단지 1개소, 지방 산업 단지 2개소, 농공 단지 3개소 등을 포함해 총 11개가 조성되었거나 조성 중에 있으며 총 면적은 1468만 3000㎡이다. 주로 현대오일뱅크, 호남석유, LG화학, 한화토탈, KCC, 현대파워텍, 현대다이모스, 동희오토 등 대기업이 입지하고 있어 석유 화학 및 자동차 산업의 클러스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서산 지역의 석유 화학은 세계 5대, 전국 3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자동차는 기아자동차의 모닝이 중점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서산 산업의 문제점]

서산의 제조업은 아직 노동 집약적 산업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적극적인 정보화 및 재구조화 노력이 미흡하다. 공업 개발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는 환경 피해를 저감시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각한 문제이며, 첨단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나 서산시의 재정이 열악하여 대부분 중앙 정부의 국고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영세 하도급 업체들이 대부분 대기업에 의존하고 있어 지역 경제가 취약한 편이며 또한 배후 도시 개발도 미흡하다. 산업 단지 배후 도시 조성이 이루어져야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소비자들을 붙잡을 수 있는 지역 상권이 형성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의 과제]

서산시는 대산항 물류 특구, 오토밸리 특구, 자동차 부품 및 항공 화물 물류 단지 등 지역 특화 산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장기적인 수요 추정에 기초한 공업 용지 공급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산업 간 교류 촉진과 함께 지역 산업체의 계열화를 유도하고, 산업 단지와 연계한 물류 단지 계획으로 물류 유통 구조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

산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여 추진 체계의 체계적 정비와 함께 산업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고 유망 업종 벤처 기업 등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품질 보증 대출, 신용 보증 대출 등을 주도하여 신기술 개발을 위한 제반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우수 인력의 확보를 위한 기업의 교육 설비 지원 및 기술 교육 기관에 대한 기업의 지원을 유도하며 산·학·관의 연계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저탄소 녹색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식 기반 산업을 육성하고 공해 없는 환경 친화적 기술 지원 사업을 통해 청정 산업을 육성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공해를 유발하는 업체에 대한 규제의 강화 및 환경 기준을 강화하여 공해 방지 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도록 유도해야 한다.

[서산의 미래 산업 육성의 청사진]

서산시 산업 육성의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이 설정할 수 있다. 먼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 산업의 적극 육성 및 구조 고도화를 위한 기술 지원과 함께 자동차, 석유·화학 등의 중점 육성 주력 업종을 지원해야 한다. 그리고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성연 일원을 오토밸리 특구로 지정하고, 산업 단지로 추가 지정하여 명실상부한 자동차 산업의 메카 지역으로 발돋움시켜야 한다. 또한 산업 단지의 기반 시설과 지식 및 정보 인프라의 토대를 구축하는 등 서산시에 입지한 석유 화학 및 자동차 산업의 파급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여, 주변 신산업 단지의 입주 업체 및 지역 업체와의 연계를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업 지대의 이전 적지나 유휴지의 토지 이용을 고도화하여 공단의 업종 특화를 유도하고, 입주 업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 시설 및 지원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쾌적한 배후 주거 단지의 조성과 함께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휴식 공간 및 복지 시설 확충에도 노력하여 이상적인 산업 단지 개발의 표본으로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