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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3059
영어공식명칭 Ogodae
이칭/별칭 운암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토성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수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 마을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토성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오고대토성리의 세 개 마을 중 가장 서쪽에 있는 마을로, ‘오고(五高)’는 다섯 채의 높은 집을, ‘대(臺)’는 평탄하면서도 한 단 높은 지형을 뜻하기에 “다섯 채의 높은 집이 있었던 평탄하고 높은 지형”으로 풀이될 수 있다. 한편, 『북이면지』에서는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오고미는 “마을의 지형이 오금, 즉 무릎이 구부러지는 안쪽의 오목한 부분과 유사하다”는 데에서 지명이 붙여졌다면서 토성리오고대 또한 오고미와 같이 오목하게 형성된 지형에서 온 지명일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한편 오고대는 운암(雲岩)이라고도 하는데, ‘운암’은 어떻게 이름이 붙여졌는지 확실하지 않다. 『북이면지』에서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구름바위’ 혹은 ‘구멍이 있는 바위’라는 뜻의 ‘구무바위’에서 온 지명일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오고대’라는 지명은 1911년 조선총독부가 간행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의 ‘오구대[梧臺]’ 항목에서 언급되는데, “이 부락에 있는 산이 다섯 층으로 되어 있어 그 의미로 오대(梧臺)로 칭하였다[之ノ部落山ガ五ツ階ガアリ之ノ意味デ梧臺ト称シアリ]”라고 해설되었다. 뜻풀이와는 다르게, 한자로는 오동나무 오(梧)자를 쓴 의미는 명확하지 않다.

[자연환경]

오고대는 북쪽에는 나지막한 구릉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미호강의 지류인 석화천으로 빠져나가는 개울이 있으며 마을보다 지대가 낮은 곳은 대부분 논으로 사용된다.

[현황]

국도 제36호 충청내륙로 장재교차로에서 내려서 동쪽으로 약 1㎞ 정도 2차로의 장재금대로를 따라가다가 동쪽으로 언덕을 내려가는 길[토성1길]을 따라서 민가들이 있는 곳이 오고대이다. 오고대는 대략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토성1길, 즉 토성리 266, 277 일대에 해당한다. 현재 약 30채의 민가가 있다. 동쪽으로는 토성2리와 성재산 자락이 내려와 있으며, 마을의 북쪽 능선을 동서로 통과하는 장재금대로 주변에는 소규모 공장과 축사들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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