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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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Yebang-gol |
이칭/별칭 | 삼기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장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근용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장양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예방골의 골은 골짜기를 뜻하나, 예방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다. ‘예방’은 예방골을 비롯하여, 예방동, 예방산 등에 나타난다.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의 예방산은 외방산으로도 불린다. 이처럼 ‘예방’은 ‘외방’일 가능성이 있다. 외방은 단독으로나, 외방골, 외방동, 외방두들, 외방리, 외방산에서와 같이 사용된다. 특히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는 ‘바깥방골’로도 불린다. 방골 또는 방곡은 ‘방(房)처럼 아늑한 골짜기’를 뜻한다. 즉, ‘예방골’은 ‘외방골’의 변형이고 ‘외방골’은 ‘바깥방골’, 즉 ‘외방골(外房골)’을 뜻하니 결국은 ‘방골[방처럼 아늑한 골짜기]의 바깥쪽에 있는 골짜기’로 풀이된다.골짜기 이름이 마을 이름으로 사용된 것이다.
예방골은 ‘삼기’라고도 불리는데, 삼기는 조선 시대 후기부터 쓰인 이름이다. ‘삼기’는 갈림길이 세 개여서 붙은 이름이다. 마을 남쪽에 위치하는 마을 어귀는 과거 서낭당이 있던 고개이다. 그런데 서낭당이 있던 고개는 고은다리·갱이·예방골로 통하는 삼거리로 되어 있다.
[현황]
예방골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장양리에서 지리·경제·사회적 특성 등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자연 마을이다. 마을 앞으로 논이 주로 조성되어 있으며, 북쪽으로 축산 농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