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명암동, 산성동을 잇는 터널

[건립 경위]

지방도 제512호는 원래 청주 시내에서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을 넘어 낭성면 방면으로 이어지는데, 명암호를 끼고 국립청주박물관과 청주동물원을 지나 산성고개를 경유하였다. 그러나 산성고개는 왕복 2차로에 험준한 산악을 넘어가는 도로이어서 많은 교통량을 처리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2001년 명암지와 산성교차로 간을 4차로로 연결하는 도로 이설 공사를 시작하여, 2009년 개통하였으며, 산성1터널과 산성2터널이 도로 공사에 포함되었다. 산성터널의 개통과 더불어 지방도에서 해제된 산성고개는 청주시가 약 16억 원을 들여 생태 학습과 휴식 기능을 겸비한 산책로로 조성하여 차량 통행이 완전히 차단되었다.

[변천]

산성터널은 2009년 11월 30일 개통하였다. 이후로 꾸준히 안전 문제가 제기되어, 2016년 2.5t 이상의 화물차 통행이 금지되었다.

[구성]

산성1터널의 길이는 상행선 510m, 하행선 674m이며, 산성2터널의 길이는 상행선 679m, 하행선 670m이다. 상행선 낭성 방면과 하행선 청주 방면의 터널이 따로 뚫려 있고, 각각은 편도 2차로이다.

[현황]

2023년 7월 25일 청주시는 산성터널 하행선에 과속 방지를 위하여 구간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