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추동(秋洞)의 추(秋) 자와 학암리(鶴岩里)의 학(鶴) 자를 따서 추학리(楸鶴里)라고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789년(정조 13)경 이래 추동과 학암리로 나누어져 조선 말까지 유지되다가 1910년 경술국치 직전 모암리가 새로 조성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모암리·추동·학암리와 청주군 북강내이면의 내추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충청북도 청주군 북이면 추학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어 청주군에서 분리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북이면 추학리로 개편되었다. 또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추학리가 되었다. 1954년 추학리의 행정 구역이 추학1리, 추학2리, 추학3리로 분할되었다.

[자연환경]

추학리에는 대체로 구릉지가 많으나 북쪽은 보강천의 곡저 평야인 학암들이 펼쳐져 있다. 학암들 서쪽에 한자산이 있다.

[현황]

2023년 8월 현재 추학리의 면적은 2.06㎢이며, 인구는 94세대, 161명[남자 86명, 여자 75명]이다. 추학리는 북이면의 북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옥수리, 서쪽으로 장양리, 남쪽으로 내추리, 북쪽으로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산리와 접하고 있다. 추학리의 자연 마을로는 가래울·모암·바깥가래울·학암마을이 있다. 모왕골 남쪽에 돌로 된 장승 2개가 서 있는데 매년 장승제를 올린다. 추학리는 강릉 유씨와 연안 차씨의 세거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