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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산의 천제터와 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1775
한자 八峯山-天帝-窟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집필자 박종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86년 12월 29일연표보기 - 서산군 팔봉면 양길리에서 서원모[남, 70]로부터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1년연표보기 - 『서산민속지』하 수록
관련 지명 팔봉산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지도보기
채록지 서산군 팔봉면 양길리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지도보기
성격 전설|지명유래담
주요 등장 인물 마을 사람|군수
모티프 유형 기우|영산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서 천제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팔봉산의 천제터와 굴」팔봉산이 영산이어서 이곳에서 천제(天祭)를 비롯한 팔봉산 기우제를 지냈다는 천제 터에 대한 지명유래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203~204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9일 충청남도 서산군 팔봉면 양길리[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서원모[남, 70]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내용]

서산시 팔봉면 팔봉산에는 옛날 기우제를 지내던 천제터가 있다. 산 정상의 천제터에는 네모반듯한 자연석이 있어서 제사 때 상석으로 사용한다. 이 천제 터는 대산의 명일산, 태안의 백화산과 더불어 기우제장이 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기우제장으로서의 팔봉산은 신령스런 산으로 서산에 널리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낼 때에는 군수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제의에 참여한다. 또한 이렇게 기우제를 지내면 얼마 있지 않아서 비가 왔다고 한다.

옛날 팔봉산 천제터 아래에는 운암사(雲岩寺)란 절이 있었다. 지금도 이곳에는 절터가 그대로 남아 있고 깨진 기와 조각이 나온다. 그리고 이 운암사 절터 아래에는 굴이 하나 있다. 이 굴속으로 15m 가량 가면 물이 있는데, 수질이 좋은 약수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모티프 분석]

「팔봉산의 천제터와 굴」의 주요 모티프는 기우(祈雨)와 영산(靈山)이다. 기우제장으로 유명한 팔봉산은 신령스런 산이기에 기우제를 지내면 곧 비가 왔다고 하며, 운암사 절터 아래의 굴에는 좋은 약수가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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