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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봉고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1594
한자 參奉告祀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승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중단 시기/일시 1970년대 중반
성격 민간 신앙|고사
의례 시기/일시 음력 1월 1일|정월 좋은 날

[정의]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한 해의 액운을 막고 재수를 기원하며 지내던 제사.

[개설]

참봉고사는 어촌에 사는 주민들이 음력 1월 1일 바닷가에 사는 도깨비 신(神) ‘참봉’에게 한 해 안녕과 재수를 위하여 음식을 차려 놓고 빌었던 제사이다. 참봉은 본래 조선 시대 벼슬의 한 이름이지만, 서산 지역 사람들은 바닷가에 사는 도깨비를 ‘참봉’이라고 부른다. 참봉은 재수를 주는 신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바다에 사는 참봉을 잘 위하면 어업을 할 때 풍어와 행운을 준다고 믿는다.

[절차]

참봉고사는 정월에 좋은 날을 잡아 바닷가에 나가서 지낸다. 고사 날짜는 물때를 보아서 정하는데, 서매날이 길하다고 여긴다. 이날 새벽 무렵에 들물이 되면 메밀 범벅을 장만하여 바닷가에 나가서 차려 놓고 빈다. “물 위에 참봉, 물 아래 참봉”이라고 외치면서 메밀 범벅을 바닷가에 뿌리고 돌아온다. 한편, 집터가 세도 참봉고사를 지내야 한다. 이때는 집 마당에 메밀 범벅 21덩어리를 주먹 정도 크기로 만들어 사방에 던지면서 도깨비를 위해 준다.

[현황]

1970년 중반까지 참봉고사를 지낸 것으로 조사되나, 현재 그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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