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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람리 유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0647
한자 日藍里遺蹟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
시대 선사/청동기,조선/조선
집필자 이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9년 7월 28일연표보기 - 금강문화유산연구원의 발굴 조사 실시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9년 9월 23일연표보기 - 금강문화유산연구원의 발굴 조사 완료
현 소재지 일람리 유적 - 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
원소재지 일람리 유적 - 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
성격 주거 유적
크기(높이,길이,둘레) 1,034㎝[청동기 시대 1호 주거지 길이]|843㎝[청동기 시대 2호 주거지 길이]
면적 63,434㎡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에 있는 청동기·조선 시대 주거 유적.

[개설]

일람리 유적(日藍里遺蹟)은 그동안 구석기 유적 출토지로 전해져 오던 지역이다. 유적이 자리한 지역 일대에 서산시 국도 대체 우회 도로 음암~성연 간 도로 개설이 예정되면서, 2004년 공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당시 기존에 알려진 구석기 시대 관련 유적과 조선 시대 유적의 존재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2009년 7월 28일부터 동년 9월 23일까지 금강문화유산연구원에서 대상 지역에 대한 발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동기 시대 주거지 2기와 조선 시대 주거지 1기, 그리고 구상 유구 1기와 적석 유구 1기가 확인되었다. 구석기 관련 유적의 존재는 발굴 조사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다만 구석기 유적 출토지로 전하는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 일원에 전반적으로 제4기 갱신세층이 넓게 발달하여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치]

일람리 유적이 확인된 서산시 성연면은 서산시의 북쪽에 위치하지만, 지형상으로는 중앙에 해당한다. 일람리 유적서산시 성연면 소재지에서 남서쪽으로 약 2.5㎞ 거리에 있는 해발 74m 내외의 야산 선상부에 위치한다.

[형태]

총면적은 6만 3,434㎡이다. 청동기 시대 주거지는 2기가 조사되었는데, 평면 세장방형과 장방형이다. 주거지의 규모는 1호 주거지는 길이 1,034㎝, 너비 333㎝, 잔존 깊이 60㎝이고, 2호 주거지는 길이 843㎝, 너비 329㎝, 잔존 깊이 55㎝이다. 내부 시설로는 무시설식 노지와 벽구 시설이 확인되었다.

조선 시대 주거지는 1기가 조사되었는데, 평면은 방형으로 추정된다. 내부 시설은 아궁이, 고래, 배연부와 연통이 확인되었다. 고래는 아궁이의 북쪽으로 4줄 고래의 구조이며, 북벽에 돌출되어 시설된 연통부 아래에서 개자리가 확인되었다.

[현황]

청동기 시대 주거지에서는 일단경식 돌살촉[석촉] 1점과 공열문이 시문된 이중구연 토기편이 출토되었으며, 조선 시대 주거지에서는 백자편, 토기편, 옹기편 등이 수습되었다.

[의의와 평가]

일람리 유적은 일찍부터 구석기 시대 유적의 존재 가능성이 추정된 지역이다. 발굴 조사에서 유물과 유구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제4기 갱신세층이 넓게 발달하여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유적의 존재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일람리 유적의 청동기 시대 주거지는 서산시 성연면 일대에서는 처음 발굴 조사된 청동기 시대 전기의 생활 유적 자료로서, 선사 시대 서산 지역의 다양한 생활 문화 분포지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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