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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리 출토 철정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0491
한자 機池里出土鐵鋌
이칭/별칭 덩이쇠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기지리 101-3
시대 선사/철기
집필자 이남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토|발굴 시기/일시 2005년 7월 1일연표보기 - 기지리 발굴 실시
출토|발굴 시기/일시 2006년 3월 30일연표보기 - 기지리 발굴 완료
현 소장처 공주대학교박물관 -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182
출토|발견지 기지리 유적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기지리 101-3 지도보기
성격 철정
재질
크기(높이,길이,너비) 10.1~36.1㎝[길이]|약 4~11㎝[너비]|0.2~0.7㎝[두께]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 있는 기지리 유적 분구묘에서 출토된 철정.

[개설]

철정은 덩이쇠라고도 부른다. 철정의 기능에 대해서는 철기 중간 소재 설, 화폐 설, 위신재 설, 철기 중간 소재와 화폐로 동시에 사용되었다는 설 등이 있다. 철정은 한반도 전역에서 발견되며, 대체로 판상철부 → 판상철부형 철정 → 철정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형태]

철정은 크게 대형과 소형으로 구분되는데, 대형은 장방형의 형태에서 한쪽 면만 넓어지는 형태이고, 소형은 가운데가 좁고 양쪽이 넓어지는 형태이다. 기지리 출토 철정은 36.1㎝의 대형에서 10.1㎝의 소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가 모두 확인된다. 너비는 약 4~11㎝이고, 두께는 0.2~0.7㎝이다. 또한 유적의 이른 단계에는 대형의 단조품으로 제작되다가 늦은 단계로 갈수록 소형의 주조품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특징]

기지리 출토 철정은 매장주체부인 묘광의 각 모서리에 세워서 부장하거나, 머리 부분의 양쪽 단벽 모서리에 세워서 부장한 특징을 보인다. 유물의 부장 현황으로 미루어 볼 때 의례와 관련된 상징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의의와 평가]

기지리 출토 철정은 유적 내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부장되는 철기이다. 대부분의 매장주체부에서 확인될 뿐만 아니라 형태 변화도 구체적으로 확인된다. 따라서 개별 유구의 상대적 편년을 정하는 데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지금까지 한반도 중서부 지역에서 출토된 철정은 매우 소수에 불과하였으나, 기지리 유적의 경우 단위 유적에서 가장 많은 철정이 출토되었다. 따라서 기지리 유적에서 출토된 철정은 앞으로 마한부터 백제 지역의 철정 연구에 매우 주목되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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