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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노동조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0472
한자 海美勞動組合
영어음역 Haeminodongjohap
영어의미역 Haemi Labor Union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지수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8년 2월연표보기 - 해미노동조합 창립
해체 시기/일시 1929년 5월연표보기 - 중심 간부의 구속으로 해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29년 2월연표보기 - 노조 대회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29년 4월연표보기 - 회관 준공
성격 노동조합
설립자 김원제(金元濟)

[정의]

1928년 충청남도 서산시 혜미면에서 설립된 노동조합.

[설립 목적]

해미노동조합은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지역 민중들의 계몽과 지역 사회 운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28년 창립 당시 회관 건축, 노동 야학, 의무금 중징, 조합원 소비 절약, 순회강연 등에 관한 사항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했던 것으로 보아 해미노동조합은 단순한 노동조합이 아닌 민중 계몽 활동을 전개했던 일종의 지역 사회 운동 단체였음을 알 수 있다.

서산노동청년회와 마찬가지로 해미노동조합도 창립과 동시에 경찰의 노골적인 탄압으로 조직의 마크를 경찰에 압수당하였다. 1929년 2월 노조 대회를 연기하라는 경찰의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929년 4월 회원들의 출역으로 회관을 준공하였다. 그러나 같은 해 5월 해미노동조합의 중심인물인 김원제가 조합 회관 앞에 메이데이 기념문을 게시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었다. 이 사건으로 해미노동조합은 자연 해체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해미노동조합서산노동청년회와 마찬가지로 순수한 노동조합이라기보다는 서산 해미면 지역의 혁신 청년, 직공, 머슴들로 구성된 일종의 노동 청년 단체였다. 서산 해미면 지역에 이 같은 단체가 조직되었다는 사실은 다른 면에 비해 해미면 지역의 청년 운동이 대단히 활발했음을 말해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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