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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군산 정기항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0446
한자 瑞山-群山定期航路
분야 지리/인문 지리,역사/근현대
유형 지명/도로와 교량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지수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준공 시기/일시 1940년 6월연표보기 - 서산과 군산을 연결하는 정기 연락선[삼화해운사]을 운행하며 정기 항로 개통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39년 8월연표보기 - 서산~양대 간 도로 건설
성격 해운 항로

[정의]

일제 강점기 개통된 충청남도 서산과 전라북도 군산을 연결하던 정기 항로.

[개설]

1922년 6월 조선경남철도주식회사가 사설 철도로 천안역~온양온천역 구간을 개통한 이후 구간별 공사를 계속하여 1931년 8월 충남선[현 장항선] 전 구간을 완전히 개통하였다. 이와 더불어 장항 부두가 완성되면서 장항과 군산의 중요성이 커지자 서산 지역의 유지들은 뱃길로 장항과 군산을 잇는 정기 여객선의 취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건립 경위]

1939년 8월 서산과 군산 간의 뱃길을 열기 위해 서산군에서 서산 읍내~서산 양대 도로 건설을 시작하여 1940년 6월 9일 준공하였다. 이와 더불어 같은 해 서산읍 양대리 들장에 서산항을 완공하였다. 서산항의 완공으로 서산과 군산을 잇는 정기 연락선[삼화해운사]이 운행되어 인천으로만 이어지던 서산의 뱃길은 군산으로까지 확대되었다. 당시 서산 유지들은 서산을 ‘서해의 나진(羅津)’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변천]

목포, 군산, 인천, 진남포 등 서해안 지역의 항구 도시들은 인근 지역의 집산지 역할 뿐만 아니라 남만주를 연결하는 중계항 기능을 수행하였다. 철도가 없던 서산 지역에 인천·군산 등을 오가는 정기 여객선이 취항함으로써 서산 지역에도 서서히 식민지 개발붐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해방 이후 서산~군산 정기항로의 뱃길이 끊어지면서 서산항은 항구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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