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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0362
한자 石南洞銀杏-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석남동 510-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창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호수 지정 일시 1982년 10월 15일연표보기 - 보호수 제8-71호로 지정
소재지 석남동 은행나무 - 충청남도 서산시 석남동 510-2 지도보기
학명 Ginkgo biloba L.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겉씨식물문〉은행나무목〉은행나뭇과
수령 600년
관리자 충청남도지사
보호수 지정 번호 제8-71호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석남동에 있는 수령 600년의 은행나무.

[형태]

석남동 은행나무는 수나무로, 높이 30m, 가슴 높이 둘레 8.6m이다. 가지 길이는 동쪽으로 11.3m, 남동쪽으로 11.7m, 남서쪽으로 10.6m, 북동쪽으로 11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석남동 은행나무는 남원마을에 있는데, 남원은 행정 구역상 서산시 석남동에 속하는 마을이며, 남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남원’이란 옛날 원 제도에서 연유된 명칭으로 고려와 조선 시대에 역과 역 사이에 두었던 관원을 위한 국영의 여관이 있던 곳을 말하며, 실제로 서산시 석남동 남원마을은 서산 지방 교통의 요충지였다고 한다. 서산시 석남동 남원마을 입구에는 은행나무가 한 그루 서 있는데, 수령이 천년쯤 된 것으로 나무 높이는 30m를 훨씬 넘으며, 그 둘레만으로도 약 8m나 된다.

전설에 의하면 서산시 석남동 남원마을의 은행나무는 서산 정씨(瑞山鄭氏)의 시조인 원외랑(員外郞) 정신보(鄭臣保)가 송나라가 망하자 고려에 귀화하여 서산 지역에 살 때 심은 것이라 한다. 서산의 위인으로 알려진 양렬공(襄烈公) 정인경(鄭仁卿) 장군은 정신보의 아들인데, 은행나무 아래에서 무술을 익혀 고종 말엽에 침입한 몽골군을 크게 물리치는 전공을 세웠다. 그리하여 나라에서는 정인경의 공로를 높이 사서 일시 폐군시켰던 부성군서산군으로 개칭하여 복속해 주기도 하였다.

지금도 은행나무 밑에 있는 바위 위에는 말발굽 자국이 있는데, 그때 말을 타고 훈련하던 흔적이라 전해진다. 또한 예부터 그 바위나 은행나무를 훼손하면 재앙이 따른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와 매년 7월 은행나무에 제사를 올리고 마을의 안녕과 각자의 소원 성취를 빌기도 하였다.

[현황]

석남동 은행나무는 수세가 수려하나 북서쪽의 상층부 잔가지가 부러져 있는 상태이다. 처진 가지를 지탱하는 지탱목이 있어서 보호되고 있다. 남동쪽 아래로 처진 가지는 받침대 2개가 지탱하고 있으며, 수관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가운데 주 가지의 윗부분이 부러진 상태이다. 1982년 10월 15일 보호수 제8-71호로 지정되었다. 관리자는 충청남도지사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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