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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3995
영어공식명칭 Golf Course
분야 문화·교육/체육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양시은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골프장의 역사와 현황.

[현황]

충청북도에는 2023년 현재 총 40개소의 골프장이 있으며, 그중 대중제는 35개소, 회원제는 5개소이다. 한국갤럽의 ‘골프에 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골프를 칠 줄 안다는 응답 비율이 1992년 2%에서 2022년 34%로 급증하였으며, 골프를 사치스러운 운동으로 생각하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 1,004명 가운데 36%였고, 사치스럽지 않다는 비율은 59%였다. 1992년 응답자의 72%가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답한 것에 비하여 절반 정도로 줄어든 수치이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청주를 비롯한 충청북도의 많은 골프장 역시 2010년대 후반부터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하였다. 충청북도에 있는 골프장은 충주가 14개소로 가장 많고, 청주, 진천, 음성이 각각 6개소로 그다음을 차지한다. 제천과 보은은 2개소, 영동, 증평, 단양은 1개소의 골프장이 있다.

청주시에는 그랜드, 세레니티, 떼제베, 골드나인, 에딘버러, 이븐데일 등 총 6개소의 골프장이 있다. 그중 오창읍의 그랜드컨트리클럽은 1989년 7월 개장하여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27홀을 갖추고 있다. 남이면의 세레니티컨트리클럽[구 실크리버골프장]은 18홀은 회원제[2003년 11월 개장]로, 9홀은 대중제[2022년 9월 개장]로 운영 중이다. 한편, 옥산면에 있는 떼제베컨트리클럽은 1999년 7월 회원제로 개장하였으나 2018년 5월 대중제로 전환하였다. 낭성면에 있는 골드나인컨트리클럽은 2008년 1월 개장하였으며, 9홀의 대중제 골프장이다. 오창읍의 에딘버러컨트리클럽 역시 2009년 7월 개장하였으며, 9홀의 대중제 골프장이다. 미원면에 있는 이븐데일컨트리클럽은 2010년 4월 18홀 회원제로 개장하였으며, 2016년 6월 대중제로 전환하였다.

이 밖에도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공공 체육 시설로 오송읍의 호수공원 파크골프장, 청원구 내수읍의 내수읍 그라운드골프장, 오창읍의 중앙공원 그라운드골프장이 있다.

[변천]

우리나라 최초의 골프장은 영국인이 설계하여 1921년 개장한 서울 효창원골프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서울에는 석관동 청량리골프장과 1930년 능동 경성골프클럽이 조성되었다. 일제 강점기 이후에는 1954년 서울컨트리클럽이 재건되었고, 이어 1958년에는 용산에 미군골프장이 만들어졌다. 지방에서도 부산 해운대골프장, 경기도 원당 한양컨트리클럽 등을 시작으로 골프장들이 조성되었다. 그럼에도 충청북도에는 1980년대 초반까지도 골프장이 만들어지지 않다가, 1985년에서야 청주컨트리클럽[현 그랜드컨트리클럽]이 승인되면서 1989년 18홀의 골프장이 만들어졌다. 이후 청주에는 2023년 현재 6개의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다. 청주의 골프장들은 당초 회원제로 개장하였으나,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2010년대 후반부터는 다시 대중제로 전환하거나 대중제를 겸하고 있는 곳이 대다수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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