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0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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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암로56번길 13-6[수동 81-4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주연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23년 - 수암골 목재친화도시 조성 사업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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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수암골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암로56번길 13-6[수동 81-42] |
성격 | 자연 마을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 우암산 서쪽 자락에 있는 자연 마을.
[건립 경위]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수암골은 1945년 8·15해방 직후 갈 곳 없는 사람들이 판잣집을 짓기 시작하였고, 6·25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정착하여 살면서 허름한 집들이 좁은 골목 사이로 다닥다닥 붙어 형성된 마을이다. 수암골목에 있어 수암골이라고 부른다.
[변천]
2002년 청주시에서 실시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으로 수암골에 살던 많은 사람들이 집을 비우게 되었다. 2008년 충북민족미술인협회 회원들이 주체가 되어 남아 있는 주민들을 위하여 벽화를 그렸다. 알록달록한 벽화와 1970년대 주거 풍경이 어우러지면서 수암골은 한 해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벽화 마을을 중심으로 2009년 「카인과 아벨」, 2010년 「제빵왕 김탁구」, 2011년 「영광의 재인」 등 드라마와, 2019년 영화 「언니」가 촬영되었다.
[구성]
수암골은 1970년대 주거지를 떠오르게 하는 골목길과 벽화가 그려져 있는 집들과 전망대, 산책길, 카페 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까지 ‘수동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준비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2023년 9월까지 수암골 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함께할 발기인을 모집하는 등 2023년 현재 도시 재생 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이 추진 중이다.
[현황]
수암골 일원은 2023년 현재 수암골 일원의 주거 환경 등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202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수암골 골목길 정비, 경로당 리모델링, 보안등·소화전 설치, 집수리 사업을 통하여 주거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수암골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3년 ‘목재친화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되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목재 특화 거리가 조성되고, 목조 건축물과 목공 체험 센터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