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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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建城 |
영어공식명칭 | Geonjae |
이칭/별칭 | 건성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영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근용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영하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건재는 ‘건’과 ‘재’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다. 재는 고개 또는 성(城)으로 해석할 수 있다. 건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건너편’으로 볼 수 있다. 즉 건은 ‘건넌’이나 ‘건는’에서 ‘넌’ 또는 ‘는’이 생략된 어형이다. 따라서 건재는 ‘건넌재’나 ‘건는재’에서 ‘넌’이나 ‘는’이 생략된 어형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인근 토성2리 안절골에 ‘건넌재’가 있다. 건재가 건넌재나 건는재에서 비롯된 이름이라면, ‘건너에 있는 고개나 성’을 뜻한다. 즉, 맞은편 영하1리 탑선이를 기준으로 건너편 고개[또는 성]에 형성된 마을을 건넌재[건는재], 즉 건재로 부른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건재의 한자 명칭인 ‘건성(建城)’에서 건(建)은 한자의 뜻과는 상관없이 음을 빌려 표기한 글자로 추정된다.
[형성 및 변천]
건재마을은 『여지도서(輿地圖書)』에 건성리(健城里)로 처음 나타난다. 과거 기록에 의하면, 건성리는 산외일면(山外一面) 지역으로, 청주 관문에서 동쪽으로 35리 떨어져 있으며, 호수는 7호이고 인구는 남자 25명, 여자 27명이었다.
[자연환경]
건재에는 평지가 넓고, 미호강의 지류인 석화천이 흐른다.
[현황]
건재는 영하2리의 주된 마을이며, 복두들기 남서쪽에 있다. 지방도 제511호 지방도가 인접하고 있다. 초계 변씨의 세거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