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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3026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입상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현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9년연표보기 - 연방개 소멸
성격 자연 마을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입상리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연방개라는 명칭은 연화반개(蓮花半開)[연꽃이 반만 피었다]에서 비롯되었는데, 뜻이 중복되는 화(花)를 빼고 ‘연반개’라고만 부르다가, 연구개음화를 일으켜 ‘연방개’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꽃을 뜻하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원래 못이 있었는데, 현재 못이 있던 자리에는 청주국제공항이 들어섰다. ‘연꽃이 반만 피었다’라고 부르는 데에는 지형적인 영향도 있는데, 주변의 산자락에서 못으로 이어지는 지형이 마치 연꽃이 반만 피어 있는 형태를 띠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자연환경]

연방개샘이라고 불리던 샘이 있었다. 수량이 풍부하고 물맛이 좋아 오래전부터 인근 마을 사람들이 이용하였으나, 현재는 청주국제공항이 들어서면서 사라졌다. 일제 강점기에 연방개방죽이 연방개샘의 동쪽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현재 연방개방죽은 메워져 논이 되었다. 북쪽에 ‘안들’이 있었으나 현재는 충북선 선로가 지나간다.

입상2리가 미호강에 의하여 형성된 충적 평야의 범람원에 자리하고 있다. 입동리, 화상리, 도암리 등이 만나는 충적 평야는 미호강의 지류들이 합수하는 지점이라 청주시의 다른 충적 평야에 비하여 넓은 편이다. 주위에 큰 산은 없고 대부분 낮은 구릉지이다.

[현황]

연방개마을은 1979년 공군 활주로와 청주국제공항 부지에 포함되면서 사라졌으며, 대부분의 주민들이 이주하여 입상2리가 새로 생겼다. 연방개마을이 공항 부지에 편입되기 전에는 파평 윤씨 금좌공파, 경주 정씨 양경공파, 제주 고씨 영곡공파의 세거지였다고 한다. 현재 입상2리 마을 주민은 대부분 논농사에 종사한다. 입상2리는 충북선 청주공항역으로 진출 가능한 길이 있었으나, 현재는 폐쇄되었다.

[참고문헌]
  • 『내수읍지』 (내수읍지편찬위원회, 2007)
  • 국토연구원 산업입지정보시스템(https://www.industryland.or.kr)
  • 청주시청(https://www.cheongju.go.kr)
  • 충북경제자유구역청(https://www.chu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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