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 뒤에 제비동산이 있고, 앞으로 미호강이 흘러 다리울, 달여울, 또는 월탄이라 하였지만, 부탄리로 불리다가 1987년 다시 월탄리(月灘里)로 불리게 되었다. 월탄[달여울]은 미호강 강물에 달이 비쳐서 물 위에 여울이 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주군 서강내이하면 지역에 속하였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충청북도 청주군 강내면 부탄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강내면 부탄리로 개편되었다. 1987년 1월 1일 부탄리에서 월탄리로 개칭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강내면 월탄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월탄리가 되었다. 월탄리의 행정리는 월탄1리, 월탄2리, 월탄3리로 구분된다.

[자연환경]

월탄리는 들에 자리 잡은 농촌 마을이며, 서쪽에는 미호강이 흐른다.

[현황]

2023년 현재 월탄리의 면적은 1.9㎢이며, 인구는 730세대, 1,096명[남자 564명, 여자 532명]이다. 월탄리는 강내면의 서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탑연리, 서쪽으로 오송읍 오송리, 남쪽으로 다락리, 황탄리, 북쪽으로 탑연리, 오송읍 궁평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달여울, 소주꼴, 중뜸 등이 있다. 달여울은 미호천 뱃가에 있는 마을이다. 소주꼴은 청주에서 조치원으로 다니던 통로인데 소금배가 들어오고 나룻배가 드나들던 곳이다. 중뜸은 월탄리 중앙에 있는 마을이다. 500년가량 된 느티나무가 보호수[청주시 보호수 제92호]로 지정되어 있다. 밀양 박씨 집성촌이 있다. 월탄리에는 교육 기관으로 한국 교원대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