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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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石坂里 |
영어공식명칭 | Seokp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상현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석판리(石坂里)는 돌너더리[돌널다리]가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주군 남차이면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검북리를 병합하고 충청북도 청주군 남이면 석판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남이면 석판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석판리는 서쪽으로 용덕산(龍德山)의 동쪽 능선 및 사면과 동쪽의 망월산(望月山) 서쪽의 골짜기에 형성되어 있으며, 용덕산과 망월산 사이에는 계단식 경작지가 있다.
[현황]
2023년 7월 현재 석판리의 면적은 1.9㎢이며, 인구는 258세대, 568명[남자 308명, 여자 260명]이다. 석판리는 남이면의 북부 끝에 있으며, 동쪽으로 양촌리, 서원구 성화동, 서쪽으로 석실리, 남쪽으로 대련리, 북쪽으로 서원구 죽림동과 접하고 있다.
석판리의 자연 마을은 돌노도리, 양달, 넘말, 검디, 서당골로 이루어져 있다. 돌노도리[돌로돌]는 석판리의 옛 이름으로, ‘돌이 흩어져 있는 비탈’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돌너덜’에서 접미사가 결합되어 ‘돌너더리’로 변하고, ‘돌너더리’가 ‘돌노더리’를 거쳐 ‘돌노도리’가 된 것이다. 양달은 석판리 중심에 있으며, 양지바른 곳에 자리한 마을을 뜻한다. 넘말은 양달 북서쪽에 있는데, 너머말의 준말로 특정 지역을 넘어서 있는 마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검디는 양달 북쪽에 있는 마을로 ‘금북(金北), 검북(劒北)’이라는 한자 지명을 함께 쓰고 있다. ‘디’는 ‘뒤[後]’의 변화형이다. 서당골은 검디 남쪽에 있는 마을로 ‘서당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석판리는 대림로와 망월산 서쪽 골짜기를 중심으로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밀양 박씨(密陽 朴氏)가 양달, 넘말에 많이 살았으며 현재는 40여 호가 살고 있다. 석판리는 북동쪽으로 국도 제25호가 관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