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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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石室里 |
영어공식명칭 | Seoksil-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실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상현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석실리(石室里)는 팔봉산 밑 골짜기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솝실’에서 ‘속실’, ‘속실’에서 ‘석실’로 변화하였다. 솝은 내(內)의 뜻이고, 실은 곡(谷)의 뜻이어서 솝실은 ‘안쪽에 있는 골짜기’로 해석된다. 팔봉산 밑 안쪽으로 골짜기가 들어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울러 속실이나 석실도 그러한 의미를 띤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주 남강면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사창리, 남리, 석서리, 석동리, 덕현리를 병합하여 충청북도 청주군 남이면 석실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남이면 석실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실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석실리는 팔봉산(八峰山)의 동쪽 능선 및 사면과 용덕산(龍德山)에서 서쪽으로 뻗은 능선에 있으며, 팔봉산과 용덕산 사이에 계단식 경작지가 형성되어 있다. 소하천이 북쪽으로 흐르고 있다.
[현황]
2023년 7월 현재 석실리의 면적은 3.6㎢이며, 인구는 128세대, 214명[남자 116명, 여자 98명]이다. 석실리는 남이면의 중앙부 위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석판리, 서쪽으로 팔봉리, 남쪽으로 척북리, 북쪽으로 흥덕구 석곡동과 접하고 있다.
석실리의 자연 마을은 벌터, 동편말, 사창이, 서편말로 이루어져 있다. 벌터는 석실리의 중심 마을이다. 벌터는 ‘벌판에 있는 터’라는 뜻으로 석서리(石西里), 본토(本土)라고도 한다. 동편말은 석실 동쪽에 있으며, 석동리(石東里)라고도 한다. 사창이는 석실 서북쪽에 있다. 사창이는 사창(司倉)에 접미사가 결합된 어형이고, 석북리(石北里)라고도 한다. 서편말은 석실 서쪽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고 석남리(石南里)라고도 한다.
석실리 중앙에는 북남 방향으로 뻗은 경부고속도로와 석남로가 관통하고 있고, 남석로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석실리의 마을은 용덕산 서쪽 하단으로 대부분 형성되어 있고, 서쪽은 경부고속도로와 맞닿은 팔봉산 동쪽 사면에 계곡부를 이용한 경작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