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911 |
---|---|
한자 | 駕馬里 |
영어공식명칭 | Gama-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가마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상현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가마리(駕馬里)는 고려 때 그릇을 굽는 가마가 있었다 하여 가마골 또는 가마동이라 한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가중리, 가남리, 가북리 일부와 가서리를 병합하여 충청북도 청주군 남이면 가마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남이면 가마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가마리가 되었다. 가마리의 행정 구역은 윗가마, 양달, 음달, 권말이 가마1구로, 윗능안, 아랫능안, 오얏골, 넘은말이 가마2구로 분구되었다.
[자연환경]
가마리는 망월산(望月山) 북동쪽 사면과 골짜기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동쪽으로 약 2㎞ 이격하여 무심천이 있고, 서쪽으로 약 700m 이격하여 석남천의 발원지가 있다. 가마리의 중앙으로는 논 경작지가 넓게 분포하고 낮은 산지를 이용한 밭 경작지가 있다.
[현황]
2023년 7월 현재 가마리의 면적은 1.82㎢이며, 인구는 1,218세대, 3,167명[남자 1,564명, 여자 1,603명]이다. 가마리는 남이면의 북동부 끝에 있으며, 동쪽으로 서원구 장성동, 서쪽으로 석판리, 남쪽으로 양촌리, 북쪽으로 서원구 미평동과 접하고 있다.
가마리의 자연 마을은 가마골, 오얏골, 윗가마, 아랫가마, 권말, 양달, 음달로 이루어져 있다. 가마골은 가마리의 옛 이름으로 고려 시대에 그릇을 굽는 가마가 있었던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윗능안은 가마리 중앙에 있는 마을이며, 능안은 ‘능의 안쪽’이라는 뜻인데, ‘능’은 구체적으로 완산 이씨(完山 李氏) 선조의 묘소를 가리킨다. 오얏골은 능안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오얏은 ‘와(瓦)’에 ‘ㅅ’이 개재된 ‘왓’의 변형인 ‘왯’과 관련된 어형이다. 이에 따라 오얏골은 ‘기와를 굽는 골짜기나 마을’ 또는 ‘기와집이 있는 골짜기나 마을’로 해석된다. 윗가마는 가마골 위쪽에 있는 마을로 상가마(上駕馬)라고 한다. 아랫가마는 가마골 아래쪽에 있는 마을로 하가마(下駕馬)라고 한다. 권말은 아랫가마에 있는 마을로 ‘구석에 있는 마을’로 해석된다. 양달은 아랫가마에 있는 마을로 양지 쪽에 있어서 ‘양달’로 불린다. 음달은 아랫가마에 있는 마을로 음지 쪽에 있어 ‘음달’로 불린다.
국도 제17호가 가마리 북동쪽에서 북서-남동 방향으로 관통하는데, 도로 주변으로 주택 단지와 상가가 조성되어 있다. 가마리의 남동쪽에는 북서-남동 방향으로 국도 제25호가 관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