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화동(禾洞)의 화(禾) 자와 창동(倉洞)의 창(倉) 자를 따서 화창리(禾倉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주군 산내일면 지역이었으며, 1780년(정조 22) 화동리가 조성되었고 1910년에는 화동리, 장동리로 이루어졌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화동, 장동, 창동을 병합하여 충청북도 청주군 미원면 화창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미원면 화창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화창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화창리 북서쪽 경계부에 대신리와 낭성면 인경리와 접하고 있는 인경산이 있다. 인경산의 동남사면 골짜기에 마을이 분포하고 있다.

[현황]

2023년 6월 현재 화창리의 면적은 3.76㎢이며, 인구는 86세대, 104명[남자 70명, 여자 34명]이다. 화창리는 미원면 북서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가양리, 서쪽으로 상당구 낭성면 인경리, 남쪽으로 낭성면 문박리, 북쪽으로 대신리와 접하고 있다. 화창리의 자연 마을로는 거내, 숫골, 아랫말, 요골, 웃말, 작은한티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 1655년(효종 6) 세워진 신협(申鋏)의 효자각과 1683(숙종 9) 세워진 신지익과 신지익의 아들 신심의 효자각이 있다. 이 외에도 정의창의 부인 인천 채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729년(영조 5) 건립된 효부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