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속하는 법정리.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주군 산내일면 지역이었으며, 영조 대[1724~1776] 후반 삼흥리와 새로 생긴 신왕리가 있었으나 1845년(헌종 11)경 신왕리로 통합되었고, 1910년에는 신왕리, 삼흥리, 화원리로 분리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화원리, 삼흥리와 신왕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충청북도 청주군 미원면 화원리(花原里)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어 분리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미원면 화원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화원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화원리는 좌구산 남동사면 골짜기에 마을이 분포하고 있으며, 좌구산에서부터 흐르는 개천이 마을로 흘러내려 용곡리에서 미원천과 합류한다. 북쪽으로 증평군 증평읍 율리로 이어지는 방고개, 삼흥마을에서 대덕리로 이어지는 삼흥고개, 서쪽으로 종암리로 이어지는 동막고개가 있는데, 방고개와 삼흥고개는 도로가 나 있다.

[현황]

2023년 6월 현재 화원리의 면적은 5.1㎢이며, 인구는 75세대, 128명[남자 71명, 여자 57명]이다. 화원리는 미원면 북단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대덕리, 운용리, 서쪽으로 종암리, 남쪽으로 용곡리, 북쪽으로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율리와 접하고 있다. 화원리의 자연 마을로는 삼흥, 새왕이[돈들말] 등이 있다. 새왕이마을과 삼흥마을에는 각각 수령이 약 200년인 느티나무가 있다. 삼흥에서 대덕으로 넘어가는 고개 왼쪽에 1984년 세운 독립 유공자 이병선(李秉善)[1882~1919]의 기적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