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가마소가 있었으므로, 가마기, 가미기 또는 부연(釜淵)이라 한 데서 부연리(釜淵里)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주군 산외이면의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은선리를 병합하여 충청북도 청주군 북이면 부연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어 청주군에서 분리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북이면 부연리로 개편되었다. 또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부연리가 되었다. 1954년 부연리의 행정리가 부연1리와 부연2리로 나뉘었다.

[자연환경]

부연리는 성재산 남쪽에 자리 잡은 산촌 마을로 전 지역이 북이면 내에서 가장 높은 구릉지로 되어 있다. 성재산은 삼국 시대의 낭비성이 있다고 전한다. 부연리에는 갱골[갱게], 도장골, 뒷골, 메리치고개 등 여러 고개와 부연저수지[가미기저수지] 등의 방죽들이 있다.

[현황]

2023년 8월 현재 부연리의 면적은 2.38㎢이며, 인구는 84세대, 121명[남자 64명, 여자 57명]이다. 부연리는 북이면의 남동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선암리, 서쪽으로 토성리, 남쪽으로 영하리·대길리, 북쪽으로 광암리와 접하고 있다. 주요 자연 마을로는 절골·바깥절골·가마기가 있다. 보성 오씨와 인동 장씨·안동 김씨의 세거지이다. 부연리의 서쪽 경계부에는 북이산업단지의 일부가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