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여천리(呂川里)는 미호강과 증평의 보광천이 어울려서 여울을 이루었으므로 여우내 또는 여내[呂川]라 한 데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안군 서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여상리, 여중리, 여하리와 청주군 북강외일상면의 화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충청북도 청주군 오창면 여천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면서 청주군에서 분리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개칭되어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면 여천리로 개편되었다. 2007년 1월 1일 오창면이 오창읍으로 승격되어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읍 여천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여천리가 되었다. 2023년 현재 상리, 새터말, 절골말로 이루어진 여천1리와 새치미, 주막거리, 중리, 하리로 이루어진 여천2리로 분구되어 있다.

[자연환경]

여천리는 서쪽의 불당산에서 동쪽으로 뻗은 산지와 산지 사이의 곡간부, 충적 대지로 이루어져 있다. 산지의 말단부와 곡간부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여천리의 남쪽으로는 미호강에 의하여 생긴 충적 대지가 있다. 여천리의 동쪽 경계와 맞물려 미호강이 남쪽으로 회절하고 있다.

[현황]

2023년 8월 현재 여천리의 면적은 4.1㎢이며, 인구는 158세대, 292명[남자 155명, 여자 137명]이다. 여천리는 오창읍의 북동쪽 끝에 있으며, 동쪽으로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진암리, 서쪽으로 진천군 초평면 진암리, 청원구 북이면 석성리, 남쪽으로 화산리, 북쪽으로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진천군 초평면 연담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은 상리, 새치마, 새터마, 절골말, 주막거리, 중리, 하리로 이루어져 있다. 절골말에는 예전에 절이 있었다고 전하며, 주막거리는 주막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여천리의 남쪽으로 중부고속도로가 관통하여 지나가며, 증평IC가 동쪽에 있다. 또한 지방도 제508호가 여천리 동서 방향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