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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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의 대표적인 해안 지형으로 태안반도의 중북부에 있는 만. 가로림만은 육지 쪽으로 깊숙이 만입된 반폐쇄성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간척의 영향을 적게 받아 우리나라 최대급의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가로림만은 길이 25㎞, 폭 2~3㎞에 달하고 병목 모양을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길게 만입되어 있다. 가로림만은 조석 간만의 차가 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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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가정의 여러 신을 믿는 의례 행위. 가정 신앙은 가정의 안녕과 화목을 기원하기 위해 부녀자들이 중심이 되어 집안 곳곳에 신을 모셔 놓고 섬기는 한국 고유의 신앙 행위이다. 서산 지역의 가정에서는 가중팔신(家中八神)이라고 하여 집안 곳곳에 여러 신령을 좌정시켰다. 대표적인 집안의 신령들은 성주, 조왕, 삼신, 칠성, 지신, 왕신 등이다. 이들 신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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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의 시조(市鳥)로, 간월호와 부남호에서 집단으로 겨울을 나는 철새. 가창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며 단일 종으로 벌떼처럼 큰 무리를 지어 활동한다. 가창오리는 러시아 북동 지역인 아니딜, 콜리마, 야나, 인디지르카, 레나, 아무르 강 유역, 오호츠크 해안 및 캄차카 등지에서 번식하며, 겨울에는 한국, 중국 및 일본 등지에서 월동한다. 가창오리는 9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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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의 간척지 개발 사업. 한국은 지형적인 특징과 좁은 국토의 면적, 해방 이후의 지속적인 개발 등으로 농지가 부족하였다. 이에 현대건설에게 서산 간척지 매립 허가를 내주면서 농지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서산 간척 사업으로 약 154㎢의 공유수면과 102㎢의 농지를 새롭게 조성하게 되었다. 서산 간척지는 크게 A지구와 B지구로 나뉘는데 1982년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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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16세기 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가톨릭교회로부터 분리하여 형성된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이다. 그리스도교는 크게 가톨릭교회, 정교회, 프로테스탄티즘으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프로테스탄티즘이 바로 개신교이다. 한국에서는 개신교를 흔히 ‘기독교’라고 칭하고 있지만 이는 ‘그리스도’의 한자식 음차 표현인 ‘기리사독(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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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에 있는 개심사에서 제작된 목재 경판. 개심사 소장 목판은 조선 중기에 불교 경전 및 의식문 등을 다량으로 인쇄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불교는 설법과 불경으로 전파되었는데, 짧게는 수십 자(字)에서 길게는 수십만 자(字)의 불경을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쓰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이의 해결책으로 등장한 것이 목판에 불경을 새겨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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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서산은 서해안고속국도의 연결, 서해안 산업 및 관광 도로, 당진-대전고속국도의 대산 연장, 해미KZ기지의 민항기 취항, 대중국 교역의 전진 기지인 대산항 건설 등으로 육·해·공의 입체적인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서산은 온석동변전소[15만 4000㎸)와 운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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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개심사 등에 머물렀던 승려 경허(鏡虛)의 법어 등을 모은 문집. 근현대 불교의 중흥조 경허[1846~1912]의 법어 등을 모은 저술이다. 한암과 만해가 정리한 두 본이 있다. 이 책의 발간을 주관한 곳은 선학원[중앙선원]이었고, 40여 명에 이르는 발기인 명단에는 당시의 대표적인 선승들이 망라되었다. 만해 한용운(韓龍雲)의 『경허집(鏡虛集)』 서문에 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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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의 집성촌은 조선 시대에서 여러 성씨가 입향하여 대대로 거주하며 동족 마을을 이루고 있다. 고북면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성씨로는 양천 조씨(楊川趙氏), 산밑 김씨, 가구 김씨(加口金氏), 통개 최씨, 봉생 엄씨(鳳生嚴氏), 황골 문씨[黃谷文氏], 날새 오씨, 금도 박씨(金島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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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하여 만든 선사 시대 거석 건조물의 일종으로 큰 돌을 이용하여 돌함 모양의 무덤방을 만든 후, 그 위에 큰 돌로 덮어 높은 형태의 무덤을 말한다. 고인돌의 명칭도 큰 돌을 괴고 있다는 뜻의 괸돌[고임돌]에서 유래되었다. 고인돌은 지역에 따라 명칭이 다른데 한국에서는 ‘고인돌’이라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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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뗀석기를 사용하던 시기. 구석기 시대라는 용어는 원래 톰센(Thomsen)의 삼시대법에서 정의한 석기 시대를 러벅(Lubbock)이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로 나눈 것에서 유래하였다. 돌을 때려 만든 뗀석기를 사용하는 시대라는 기술 발전 단계상의 한 개념으로 등장했으며, 이 시대의 시기 구분은 주로 석기로 대표되는 유물의 변화 양상에 따라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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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에 있는 구세군 소속 교회. 범국민적, 사회적 나눔 실천의 장이 되어온 자선냄비는 가난한 이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구세군의 선교 방침을 잘 보여준다. 한국에서 구세군의 선교 활동은 1908년 10월에 내한한 영국인 사관 허가두(Robert Hoggard)[1861~1935]에 의해 시작되었다. 서산 지역에는 한국 구세군이 창립된 지 불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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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예덕리에 있는 식물원. 귀거래향 수생식물원은 장인재 원장이 1990년 서울에서 귀농한 이후 연(蓮)의 대중화를 위해 건립하였다. 또한 2006년 8월부터, 도시민과 지역 학생들에게 자연 학습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 등을 구축하고 있다. 귀거래향 수생식물원은 1만 6530㎡로 7,600㎡의 연못, 660㎡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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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서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경주. 자는 명옥(明玉), 호는 한월당(寒月堂). 아버지는 김덕재(金德載)이고 어머니는 연안 이씨(延安李氏)로 이승원(李昇遠)의 딸이다. 아들은 김홍제이다. 김상정(金商玎)[1875~1954]은 1918년 고종 황제의 승하 소식을 듣고 손가락을 끊어 ‘대명의리(大明義理)’라는 혈서를 써서 깃발을 만들어 달았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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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의 옛 시조(市鳥)로, 우리나라에 사는 텃새. 1971년에 한국의 나라 새 선정을 위한 공모에서 ‘나라 새’로 선정된 후 우체국의 상징, 대전광역시의 상징 새 등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송전 시설에 지은 둥지 때문에 정전 사고가 빈번하고, 농작물 및 과수원에 피해를 입혀 일부 지역에서는 까치를 유해 조류로 분류하여 구제(驅除)하고 있다.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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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창리에 있는 현대그룹 산하의 농업 회사.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현대서산농장은 국토의 확장과 간척 농지조성을 통한 식량 증산 및 자급률 제고, 농산물 증산에 의한 수입 대체, 소득 증대로 국민 생활 향상 및 안정, 수자원 확보 등의 목적을 두고 건립되었다. 1979년 8월 24일 서산AB지구 매립 면허를 취득하여 1982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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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사회 문화적 배경을 달리하는 두 사람 이상이 포함되어 형성된 가족. 다문화 가정은 통상적으로 사회 문화적 배경을 달리하는 두 사람이 국제결혼을 통해 형성된 가정을 지칭한다. 국제결혼 가정이 국적이 서로 다른 사람끼리 결합된 가정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에 비해서, 다문화 가정이라는 용어는 한 가정 내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결합이라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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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대호지구의 간척지 개발을 통한 농업 종합 개발 계획. 대호지구 외곽 시설 사업으로 조성된 간척 농지의 규모화와 우루과이 라운드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농업 경영을 위하여 1993년에 한국형 농업 시범 단지의 조성 계획이 수립되어 추진되었다. 대호지구 시범 단지는 기계화 영농 단지와 현대화된 첨단 시설 영농 단지로 운영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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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호간척지구에서 재배되는 쌀. 뜸부기는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며, 중국·한국 등지에 여름철에 도래하는 철새로서, 오염된 논에서 살기 힘든 자연 친화적인 새이다. 이러한 이유로 친환경 농업으로 생산되는 쌀과 연관하여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이라는 뜻에서 뜸부기 쌀이라고 불린다. 뜸부기 쌀은 국제 품질 경영 시스템[KS9001: 2001, ISO 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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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韓牛)는 한국의 고유 소 품종으로, 몸무게는 대개 암소가 300㎏, 수소가 420㎏ 정도이다. 털의 빛깔은 노란빛을 띤 갈색이다. 체질이 강건하여 병에 잘 걸리지 않으며, 성질이 온순하다. 또한 다리와 발굽이 튼튼하고, 동작이 경쾌하여 일을 잘 한다. 거친 사육 관리에 잘 견디며, 관리만 잘 하면 번식력도 좋은 편이고, 피부가 튼튼하여 좋은 가죽이 생산된다. 그러나 체격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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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무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원시 종교. 무속 신앙은 외래 종교인 불교·유교·개신교의 상대적 개념으로 무당과 관계된 한국의 전래 신앙을 말한다. 무속 신앙은 무당이라는 사제의 존재 유무에 따라 민간 신앙과 구분된다. 무속 신앙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굿이라고 부르는 의례를 집행하는 무당이 존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안택을 지낸다고 할 때 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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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에 있는 수령 4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뿌리는 직근과 측근이 잘 발달되어 있다. 천근성이고 발근력이 좋아서 땅속뿌리에서 새로운 줄기가 잘 발달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수피는 평활하나 비늘처럼 떨어지고, 피목은 옆으로 길어지면서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끝으로 갈수록 가는 가지로 갈라진다. 소지는 가늘고, 어린 것은 잔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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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문학이란 상상의 힘을 빌려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또는 작품을 일컫는다. 충청남도 서북부에 위치한 서산은 지리적 특성상 사람들의 왕래가 활발한 곳이 아니었지만, 여유와 한가로움을 즐겼던 문인의 문학적 자취가 서려 있으며 다채로운 문학 작품이 남아 있다. 서산의 문학은 서산의 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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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있는 국가 및 지방 지정 문화유산. 문화재는 인류 문화 활동의 소산으로서 문화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문화재 보호법에 의한 지정의 유무에 따라 지정 문화재와 비지정 문화재로 구분된다. 지정 문화재는 학술적·예술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국가 지정 문화재와 시·도 문화재 보호 조례에 의한 시·도 지정 문화재, 법령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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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생활 풍속. 민속은 전통 사회에서 주로 농민을 중심으로 한 피지배 계층의 문화를 지칭하지만, 더 나아가 모든 사회 계층의 생활 문화도 포함되는 개념이다. 오늘날의 민속은 소외된 계층의 문화와 모든 한국인의 일상 문화를 가리킨다고 하겠다. 곧 민속은 민중[농민, 어민, 상공인 등]이 자신이 살고 있는 자연 환경 속에 대처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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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충청남도 서산 출신의 언론인이자 문인. 호는 우보(牛步) 또는 부춘산인(富春山人). 아버지는 민삼현이다. 민태원(閔泰瑗)의 할아버지가 산청현감을 지낸 인물이라 사람들이 그의 집을 민산청 댁이라 불렀다고 한다. 민태원[1894~1934]은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한학을 공부하였고 1909년에 상경하여 수하동 공립 보통학교와 경기고등보통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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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백제 시대의 마애불. 수도권에서 서해안고속국도를 타고 1시간 남짓 달리면 서산나들목에 다다른다. 그 다음 가야산 상왕봉으로부터 발원한 물길이 서산시 운산면의 용현계곡을 만들며 굽이쳐 흘러드는 용현리 입구까지는 30분이면 충분하다. 용현계곡의 물소리가 잦아드는 한쪽 골짜기를 찾아들면, ‘백제의 미소’로 알려져 있는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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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瑞山普願寺址)에서 출토된 통일 신라 시대 철제 여래 좌상. 보원사지 출토 통일신라 철제여래좌상(普願寺址出土統一新羅鐵製如來坐像)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철불로, 아름답고 완벽한 주조 기술을 자랑하는 불상이다. 해외에서 열린 ‘한국 미술 5000년전’ 전람회 때에도 출품되었던 한국 미술사의 대표적인 철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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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는 종교.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불교문화는 백제 시대부터 근현대 불교의 중흥에 이르기 까지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불교는 인도에서 발생하여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고구려는 북조 전진의 아도로부터 372년(소수림왕 원년)에 받아들였고, 백제는 남조 동진의 마라난타로부터 384년(침류왕 원년)에 받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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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있는 불교의 예배 대상을 조성한 조각상. 불상(佛像)이란 불교의 교리에 의한 예배 대상을 석재나 금속 또는 흙이나 나무 등의 시각 매체를 통하여 조성한 조각상을 말한다. 엄격한 의미로는 붓다, 즉 여래(如來)의 존상만을 의미하나, 넓은 의미로는 보살상(菩薩像), 나한상(羅漢像), 조사상(祖師像), 천왕상(天王像), 명왕상(明王像) 등 불교 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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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사찰은 부처님의 불상이나 불화 등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 스님들이 수행을 하거나 불교 신자들이 찾아가서 수행과 부처님의 법음을 듣는 곳이다. 서산 지역에 있는 사찰은 백제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불교의 큰 자취를 남기고 있다. 불교의 수용과 더불어 우리나라에도 전국 각지에 사찰이 세워졌다. 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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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지역에서 서식하는 고양이과의 동물. 삵은 야생에서 들쥐 및 야생 조류 등을 잡아먹는 우리나라의 상위 포식자로, 적은 개체수를 유지하며 주로 야간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이다. 삵은 털색이 회갈색이며 황갈색의 뚜렷하지 않은 반점이 세로로 배열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에는 두 줄로 된 흑갈색의 무늬가 있고, 이 두 줄 사이에 폭이 좀 더 넓은 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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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사람이 죽은 후 장사 지내는 예법. 상례는 인간의 숙명적인 마지막 길에 예를 갖추어 보내 드리는 절차를 말한다. 상례는 크게 상례(喪禮)와 장례(葬禮)로 나눌 수 있다. 상례·장례 의식은 죽은 자와 산 자를 분리하는 하나의 통과 의례로써 작용한다. 서산 지역에서 행하는 상례의 절차는 다른 지역과 크게 다르지 않다. 즉 초종(初終)·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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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에 있는 사회 복지 시설. 서림복지원은 재활에 필요한 훈련 과정을 통한 장애인 개개인의 잠재 능력 개발, 사회 심리적 재활 사업을 통한 적성에 맞는 직종 선택, 사회가 필요로 하는 동등한 일원으로서의 인간다운 삶 영위 등과 관련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4년 9월 19일~21일 한국과 벨기에 간 문화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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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개항기 천주교 조선교구 소속 성당. 19세기까지 이어진 천주교 박해가 끝나고 신앙의 자유가 주어지면서 박해 당시의 주요 교우촌을 중심으로 성당들이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해미 진영과 같은 박해의 중심지가 소재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산 지역에는 비밀리에 활동하는 천주교 신자들과 신자들의 근거지인 교우촌이 많았다. 1908년 5월 9일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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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상홍리에 있는 천주교 공소. 천주교 박해기부터 서산 지역의 주요 교우촌 가운데 하나였던 서산 동문동성당 상홍리 공소[가재 공소]는 1920년부터 1937년까지 ‘서산성당’으로 역할하였다. 현재의 공소 건물은 본래 성당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축된 것이다. 1886년(고종 23) 병인박해를 피해 용인에서 서산시 음암면 상홍리로 이주하였던 일족의 증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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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각 읍면에서 전승되어 온 민속 문화를 기술한 민속지. 『서산민속지』는 경희대학교 민속학연구소 김태곤 교수를 단장으로 각 분야의 전공자들이 현지 조사에 참여하여 정리한 민속지이다. 그 시발은 경희대학교 민속학연구소에서 1985년 서산시 대산면 독곶리, 부석면 창리, 안면읍 황도리, 팔봉면 고파도를 조사한 다음 도서 조사의 필요성을 느껴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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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서산 시내 도심의 인구 및 신자 수 증가에 따라 시내 지역에서 처음으로 분리된 성당으로 2004년 서산 예천동성당 분리 이전까지 주로 서산 시내 남부 지역을 관할하였으며, 현재는 서산 남동부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서산 석림동성당은 새롭게 확장된 서산 시가지의 남부 지역을 관할하기 위해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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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소속 교회. 한국의 성결교는 1907년 5월 30일 ‘동양선교회 복음전도관’의 설립으로 시작되었다. 중생[regeneration], 성결[Sanctification], 신유[Divine Healing], 재림[Second Coming]의 4중 복음을 강조하며 전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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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애정리에 있는 수령 550년의 향나무. 향나무는 상나무, 노송나무라고도 한다. 높이는 20m 정도이며,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고 비늘 조각 또는 바늘 모양이다. 4월에 단성화가 가지 끝에 피고 열매는 구과(毬果)로 다음 해 10월에 익는다. 재목은 조각재, 가구재, 향료로 쓰며 약용한다. 산기슭이나 평지에서 자라는데 한국, 일본, 만주 등지에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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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에 있는 서산여자중학교 소속 사격부. 서산여자중학교 사격부는 서산여자중학교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인격 형성 및 엘리트 선수의 육성을 위해 설립되었다. 서산여자중학교 사격부는 1992년 10월 13일 창단되어 20여 년간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감독은 서산여자중학교 체육 교사가 담당하고 있으며 2011년 현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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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한국YMCA전국연맹 소속 서산 지역 지부. 기독교청년회는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함께 배우고 훈련하여 역사적 책임 의식을 계발하고, 사랑과 정의의 실현을 위해 일하며 민중의 복지 향상과 새 문화 창조에 이바지하려고 하는 기독교 단체이다. 서산YMCA는 민주 시민 사회의 구현과 시민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을 도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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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백제 시대 마애 여래 삼존상.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瑞山龍賢里磨崖如來三尊像)은 바위에 새겨진 마애 여래 삼존상으로, ‘백제의 미소’로 불리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처음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을 산신령과 산신령의 두 부인으로 보고 건방지게 앉아 있는 둘째 부인에게 첫째 부인이 돌을 던지려고 하는 형상이라고 해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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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기독교 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1911년 9월에 창립된 서산제일교회는 서산 지역 최초의 개신교회이다. 7명 평신도들이 현 서산시 읍내동의 31통 지역에 있는 ‘마사리’의 개인 집에서 예배를 위한 집회를 연 것이 서산제일교회의 시작이다. 이후 1912년에 감리교단으로부터 전도사 양치옥이 파송되어 교역자를 통한 교회가 조직 되었고, 19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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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다문화 가족 지원 기관. 서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의 안착된 평온한 삶, 행복한 즐거운 삶, 보람찬 희망의 삶을 위한 가족생활을 지원하며 한국어 교육, 가족 교육·상담, 정보 제공, 역량 강화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문화 가족의 한국 사회 조기 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도모하고자 설립하였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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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전개된 역사 이전의 시대. 우리나라에 있어 선사 시대라 함은 구석기 시대·중석기 시대·신석기 시대·청동기 시대, 그리고 초기 철기 시대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하며, 약 70만 년 전부터 서력기원을 전후한 시기까지를 의미한다. 이에 반해 역사 시대는 우리나라의 경우 서력기원 전후인 삼국 시대 형성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약 2,000여 년 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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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의 시목(市木)으로, 구과목 소나무과의 나무. 서산시는 만년청이라 하여 내한성이 강하고 사계절 푸르른 소나무가 변함없이 씩씩한 시민의 기상을 나타낸다 하여 시목으로 정하였다. 소나무는 한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라고 다양한 품종이 발견되는데 그 쓰임새도 다양하다. 소나무의 다른 이름으로는 육송(陸松)·적송(赤松)·여송(女松)·솔나무·소오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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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정서와 사상을 서사적 산문으로 표현한 언어 예술. 충청남도 서산에서 소설은 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발한 전개를 보여 주지 못했다. 그러나 20세기 들어 문학이 새로운 가치 지향을 모색하면서 서산에서 소설도 발전하게 되었고, 서산 문학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소설은 장르의 특성상 서로 다른 인물간의 성격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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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 송덕암(頌德庵)에 있는 조선 시대 미륵불. 송덕암은 상왕산의 서남쪽 산기슭에 있는 위치한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이다.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 솔뜸마을 근처로, 해미면에서 덕산 쪽으로 향하는 국도 변에 위치하고 있다. 1973년 승려 성원(成圓)이 약사전과 산신각, 범종각 등을 새로 지었으며, 이외에 요사 2채와 칠층석탑, 오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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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 방문하는 관광 여행객에게 숙박을 제공하고 요금을 받는 시설. 숙박 시설은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신고 숙박업과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 숙박업으로 구분된다.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신고 숙박업은 모텔과 여관 등이 있으며,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 숙박업은 호텔과 휴양 콘도미니엄, 관광 펜션업으로 구분된다. 호텔은 다시 관광호텔, 수상 관광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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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 생육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서산의 식생은 100~400m 정도의 높이를 가진 산지와 저지대의 평야 지대, 하천, 해안 등으로 구분되어 진다. 높이가 낮은 산지의 특성상 산촌의 취락 형태로 말미암아 예전부터 땔나무 등 생활용으로 나무를 벌채해 왔기 때문에 숲이 인위적으로 교란되어 있다. 또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조림지가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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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쓰이는 음식 문화와 관련된 특유한 단어나 언어적 현상. 서산 지역도 한반도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따라서 한국 음식 문화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 예측된다. 하지만 서산이라는 지리적, 문화적 차이는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식생활의 발달도 예측할 수 있다. 토착화된 전통의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김치’를 ‘짐치’라 하고, ‘깍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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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출신의 조선 전기 화원인 안견(安堅)을 기리는 기념관. 현동자 안견은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가 유일한 진작으로서 전해졌을 뿐 생몰 연대나 활동 시기 등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이었으나 1986년 『호산록(湖山錄)』[1619]이 발견되면서 출신지가 서산임이 밝혀지게 되었다. 안견기념관은 「몽유도원도」를 비롯하여 안견의 전칭 작품이라 일컫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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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갖는 언어 체계와 특이한 언어 현상. 언어란 음성, 즉 말소리를 매개로 한 구성원들의 체계화된 의사소통 수단이다. 인간들로 하여금 동물과는 다른, 인간적 삶을 살게 하는 문화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인류에게 있어 언어는 동물들과 구별 준거가 되어 주는 인간의 전유물이다. 이를 가지고 구성원들이 소통을 통하여 협동을 하며, 사회생활을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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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의 엘리트 체육 현황. 세계적인 평화 공존의 시대에는 국력을 가늠하는 척도의 하나로 올림픽 성적이 활용되고 올림픽 메달은 국민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매우 효과적인 수단의 하나로 인식되어 왔다. 우리나라의 체육 정책 또한 소수 대표 선수 중심의 육성 체제로 이루어져 있고 이들의 경기력 향상과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시설 투자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몇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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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천주교 무명 순교자들의 합장묘. 해미천이 지나는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일부와 조산리 일대는 천주교 박해기 천주교도들의 생매장 처형지로 알려져 왔다. 1935년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이루어진 발굴 작업에서는 상당수의 유골이 발견되어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이름도 남기지 못하고 순교하여 그대로 방치되어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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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화수리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 교단 소속 교회. 여호와의 증인은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생겨난 기독교 종파의 하나로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년왕국을 믿으며 현실적인 제도를 거부하는 생활로 유명하다. 뉴욕의 브루클린에 본부가 있으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선교사를 파견하고 있다. 한국에는 1912년 선교사 R.R. 홀리스터에 의하여 전파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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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서 매년 5월 아동 문학가인 윤석중(尹石重)의 문학적 의의와 성과를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문학 행사. 아동 문학가 윤석중[1911~2003]은 1932년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동요집인 『윤석중 동요집』을 출간하였고 잡지 『어린이』의 주간을 맡았다. 「어린이날 노래」, 「퐁당 퐁당」, 「고추 먹고 맴맴」, 「낮에 나온 반달」 등 동시 1,200여 편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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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충청남도 서산시의 절대적 위치 즉, 수리적 위치는 북쪽 끝이 북위 37°00′[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남쪽 끝이 북위 36°36′[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동쪽 끝이 동경 126°39′[서산시 운산면 와우리] 서쪽 끝이 동경 126°22′[서산시 팔봉면 진장리]이다. 서산시의 지리적 위치는 충청남도의 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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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와 조산리에 있는 천주교의 성지. 해미순교성지는 한국 천주교회 사상 가장 중요한 순례지 가운데 하나이다. 이름도 남기지 못한 채 숨져간 이른바 ‘무명 순교자’가 가장 많은 곳이며, 그 처형 방법도 자리개질·생매장과 같이 가장 참혹했다. 조선 후기 충청도 서북 지역의 군사와 치안을 함께 관장하던 해미진영(海美鎭營)은 이 지역의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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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장현리의 농경 세시 풍속과 사계절 풍경을 담은 마을지. 2004년 12월 27일에 출간된 『장현리, 그 풍경과 삶의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농경 세시 풍속과 농촌의 사계절을 담은 기록 영화 「한국의 농경 세시」의 촬영지인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장현리의 생활 문화를 사진 자료와 함께 글로 엮은 책이다. 잊혀져가는 한국의 풍속을 지키고 알리는 데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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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서산 지역의 정치 활동으로는 선거를 통한 대통령, 국회 의원, 광역 단체장, 지역 단체장, 시 의원 등을 선출하는 지역민의 활동과 이를 통해 선출된 지역 단체장 및 시의원들이 서산시청과 서산시의회를 통해 이루어지는 지방 자치 활동을 들 수 있다. 국회나 시 의회에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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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5월 10일 충청남도 서산군에서 실시된 선거. 1945년 12월 공표된 모스크바 3상회의 결정이 신탁 통치 반대 운동 등으로 말미암아 무산되자 미국은 한국 문제를 UN총회로 넘겨 ‘인구 비례에 의한 남북한 총선안’을 가결시켰으나, 소련의 반대로 이 또한 무산되었다. 그러자 미국은 UN 소총회를 통해 ‘선거가 가능한 지역에서의 총선안[단독 정부 수립안]’을 가결시킨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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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신앙 행위의 총칭. 충청남도 서산 지역은 유교, 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의 다양한 종교가 발달되어 있는 지역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신사 참배 등을 강요하면서 한국 종교계가 탄압을 받기도 하였으나, 이들 종교는 독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해방 이후 현재까지도 지역 문화 발전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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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개항기 천주교 신자들의 처형지. 서산시 해미면 조산리의 여숫골 일대에는 해미천과 인접하여 들판으로 이어지는 늪이 많았다. 늪지대에는 움푹 패어 물이 고인 커다란 웅덩이가 있었는데, 진둠벙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둠벙’은 물이 고인 웅덩이를 가리키는 충청도 지방의 사투리이다. 진둠벙은 박해기 천주교 신자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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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1784년(정조 8) 한국에 천주교가 전래된 이래 가장 왕성한 포교가 이루어진 곳은 충청도 내포 지역이었다. 한편 1785년(정조 9) ‘을사추조적발사건’(乙巳秋曹摘發事件)으로부터 시작된 천주교 박해는 1886년 ‘한불수호통상조약’(韓佛修好通商條約)이 체결될 때까지 백 여 년 동안 지속되었다. 이 과정에서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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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의 남쪽과 북쪽에 위치한 만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 천수만(淺水灣)은 서산의 남쪽에 위치하며 홍성과 태안 안면도로 둘러싸여 있고, 가로림만(加露林灣)은 서산의 북쪽에 위치하며 서산시 대산읍과 태안에 둘러싸여 있다. 천수만과 가로림만은 예로부터 갯벌이 잘 발달되어 있었으며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지역이었다. 이로 인해 조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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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청동기 시대는 인류의 물질문화 발전 단계 중 청동으로 연모를 만들어 쓰기 시작한 때로부터 철기를 만들어 쓰기 직전까지의 시기이다. 즉 청동기 시대는 석기 시대와 철기 시대의 중간에 해당하는 시대로서 구석기 시대 및 신석기 시대와 함께 선사 시대로 분류되며 조사를 통해 다양한 삶의 형태를 살필 수 있는 주거와 분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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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출신의 소설가이자 언론인인 민태원(閔泰瑗)의 수필. 우보(牛步) 민태원[1894~1935]이 지은 「청춘예찬」은 1930년대 젊은이들의 피 끓는 정열, 원대한 이상, 건강한 육체를 들어 청춘을 찬미하고 격려한 수필이다. 힘과 박력이 넘치는 남성적 문장을 사용하였으되 물 흐르듯 도도하고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민태원은 『폐허』의 동인으로 활동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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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체육 관련 단체. 서산에서 체육회가 창립된 것은 1952년이다. 공주·대전·천안 등 인근 지역에 비해 비교적 늦은 편이었지만 다양한 단체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동호인들 간의 친선 도모 및 건강관리는 물론 경기력 향상을 통해 지역 사회 체육 문화 발전을 꾀하고 있다. 각 소속 단체를 중심으로 체력과 건강 증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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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절에서 진행되는 사찰 문화 체험 프로그램. 템플스테이(Temple stay)는 관광객들이 절에 숙박하며 사찰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의 전통적인 불교문화를 사찰에서 체험해 봄으로써 한국 불교에 대한 이해를 넓이고, 한국 전통 문화와 불교의 수행 정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문화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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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설을 기초로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땅과 자연 형세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風水地理)는 인간의 삶이나 죽음과 관련된 장소, 가령 묘지, 가택, 관청, 사찰, 마을, 도시, 수도 등의 입지 선정 및 방위 배치, 공간 구성 등에 사용해 온 한국의 전통 지리학이자 공간 인식 체계이다. 풍수는 인간의 삶과 관련된 자연환경 그리고 인간과 환경 간의 관계 등에 관심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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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문인협회 서산 지역 지부.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는 한국 문학 내에서 서산 지역 문학의 특성을 표현하고 소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5년 3월 3일 한국문인협회에 서산지부 설립 인가를 요청하였다. 같은 해 3월 17일 창설 승인과 함께 회칙을 제정하고 초대 지부장에 이영하, 부지부장에 이순수, 노경수가 선임되었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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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있는 춘란의 자생지. 한국 춘란은 온대성의 다년생 식물로 주로 남부 도서 지방에 자생하며, 북방 한계선은 충청남도의 태안반도 남쪽인 안면도와 경상북도의 영일만을 연결하는 선으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까지 이르고 있다. 한국 춘란 자생지는 연평균 기온은 12~13℃이고, 1월의 평균 기온은 0~2℃로 비교적 온화한 지역이다. 잎은 뿌리에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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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정서와 사상을 한자로 표현한 시 작품.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한시(漢詩)는 역사적 맥락으로 볼 때 뿌리 깊은 전통성을 내재하며 발전해 왔다. 예로부터 수려한 자연과 넉넉한 인심이 어우러진 서산에서 시심(詩心)을 토로하고 운치를 표현하는 것은 보편적인 일이었다. 유명한 시인 묵객들은 서산과 인연을 맺고, 한시를 통하여 자신의 심정을 읊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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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순교 유적. 천주교에서 정의하는 성지(聖地)는 엄밀한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활동, 죽음 그리고 부활이 이루어진 팔레스티나(Palestina)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따라서 팔레스티나 이외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행위와 관련한 순교지나 그 밖의 순례지는 성역(聖域) 혹은 성지(聖址)로 구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천주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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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천주교의 성당은 미사를 중심으로 한 각종 전례(典禮)가 이루어지는 공적 예배를 위한 공간이다. 일정한 지역과 그 지역 소속 신자들을 위한 성당이 일반적이지만, 성지와 같은 특별한 장소에는 해당 장소를 찾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하여 마련된 성당이 마련되기도 한다. 이러한 성당을 일반적인 성당과 구분하여 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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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순교자 기념탑. 서산시 해미는 천주교 박해기에 이름을 남기지 못하고 처형된 순교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특히 서산시 해미면 조산리 여숫골에서는 생매장 등 잔인한 방법으로 사형이 집행되었다. 천주교에서는 이들 순교자를 기념하기 위하여 생매장터인 여숫골에 해미순교탑[해미순교탑]을 세워 신앙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교자들의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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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에 있는 자동차 A/S부품 전문 제조업체. 현대파텍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단산 차종 차체 부품을 제조, 공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5년 11월 파텍스로 설립하여 같은 해 12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2006년 3월 공장 건물 공사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12월 사무동과 복지동을 준공하였다. 2007년 공장동이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