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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에서 어린이들이 미끄럼을 타는 데 쓰인 놀이 기구. 나무세발구르마는 언덕이나 비탈진 곳에서 나무로 만든 세발구르마를 타면서 노는 일종의 미끄럼 타기이다. 평지에서는 한 사람이 뒤에서 밀거나 앞에서 끈을 매달아 잡아당기며 세발구르마를 타기도 했다. 1950년대 후반까지 아이들 사이에서 널리 행해졌으며,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비닐 등을 이용하여 경사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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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충청남도 서산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평양. 자는 희보(熙甫), 호는 낙분당(樂分堂). 고려 충선왕(忠宣王) 때의 공신 조인규(趙仁規)의 후손으로 아들 형제를 두었다. 조목(趙穆)은 연일현감[연일은 현 경상북도 포항]으로 재직 중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두 아들과 함께 나라를 위해 기꺼이 목숨 바칠 것을 맹세하였다. 조목 부자가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의병을 모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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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의 갯벌에서 잡히는 낙지. 낙지에 대해 허준(許浚)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성(性)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정약전(丁若銓)의 『자산어보(玆山漁譜)』에는 “맛이 달콤하고 회·국·포를 만들기 좋다”라고 하였다. 또한 “한여름에 논 갈다 지치고 마른 소에게 낙지 네댓 마리를 먹이면 기운을 차린다”라고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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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의 해안가에서 갯벌을 파서 낙지를 잡을 때 쓰는 어구. 갯벌의 깊은 곳에 숨어 있는 낙지는 갯벌 바닥을 깊이 파서 잡는데, 전통적으로 작은 삽 모양의 도구를 이용하였다. 이를 서산 지역에서는 ‘낙지가래’라 부르고, 아산만 위쪽 지역에서는 ‘종가래’, 전라도 일대에서는 ‘낙지삽’ 등으로 부른다. 땅을 파는 도구인 농업용 가래나 삽과 비슷하게 생겼다. 낙지가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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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의 해안가에서 갯벌을 파서 낙지를 잡을 때 쓰는 어구. 갯벌의 깊은 곳에 숨어 있는 낙지는 갯벌 바닥을 깊이 파서 잡는데, 전통적으로 작은 삽 모양의 도구를 이용하였다. 이를 서산 지역에서는 ‘낙지가래’라 부르고, 아산만 위쪽 지역에서는 ‘종가래’, 전라도 일대에서는 ‘낙지삽’ 등으로 부른다. 땅을 파는 도구인 농업용 가래나 삽과 비슷하게 생겼다. 낙지가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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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서산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 본관은 평양, 자는 중오(中五), 호는 난사(蘭史). 고려 충선왕 때의 공신인 조인규(趙仁規)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길주목사를 지낸 조존항(趙存恒)이고 어머니는 영산 신씨이다. 조희천(趙羲天)[1845~1924]은 어려서부터 명민하였고, 유려한 문장과 단정한 필법을 구사하였다. 아버지 조존항과 스승 조존화(趙存華)에게서 학문을 배워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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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음력 1월 15일에 볏가릿대를 세우고, 음력 2월 1일 볏가릿대를 내리는 볏가릿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축원하는 의례와 놀이. 충청남도 서산시를 비롯한 내포[충청남도 서북부 가야산 주변] 지역에서 가장 특징적인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 및 이월 초하루 민속[음력 2월 1일]은 볏가릿대를 세우고 내리는 전통이다. 볏가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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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서산에 은거하였던 문신.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운로(雲路), 호는 약천(藥泉) 또는 미재(美齋). 조선 개국 공신 남재(南在)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남식(南烒)이고 아버지는 현령을 지낸 남일성(南一星)이며, 어머니는 안동 권씨로 권박(權瞨)의 딸이다. 남구만(南九萬)[1629~1711]은 충청남도 홍성군 갈산면 와리에서 태어났으며, 송준길(宋浚吉)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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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 시대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역사. 통일 신라 시대는 신라가 신라·당 전쟁에서 승리하고 삼국을 통일한 676년부터 후백제가 건국한 901년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그러나 북쪽의 발해(渤海)[698~926]와 남쪽의 통일 신라가 병립했던 점에 주목하여 남북국 시대로 부르기도 한다. 삼국 통일과 함께 서산 지역에는 웅주(熊州) 부성군(富城郡)과 지육현(地育縣)·소태현(蘇泰縣)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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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열(洪殷悅)을 시조로 하고 임진왜란 후 입향한 충청남도 서산시 세거 성씨. 서산 지역 남양 홍씨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여지도서(輿地圖書)』 서산군 인물조에 홍운해(洪雲海) 아들 홍성원(洪性源), 홍지원(洪智源)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이들 형제는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1584]의 문하에서 공부하다 광해군 대에 사마 급제한 이들로 사마방목에는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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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남정리 정동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군. 남정리 고인돌은 인지면 소재지에서 북서쪽으로 약 1㎞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남정1리 정동마을에 있다. 고인돌은 두 곳에서 확인되는데, 남정1리 산214번지 일원의 공수골 일대 고인돌과 남정1리 전318번지 일원에 분포하는 고인돌이 있다. 초기에 고인돌의 존재가 확인되었을 때는 7기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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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남정리 남정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절터. 남정리 절터가 있는 ‘불당목행이’에는 목매달아 죽은 청년의 원혼을 달래던 불당이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밀양 박씨(密陽朴氏) 종친 무덤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체적인 유적이 훼손되어 현재는 없어진 상태이다. 서산시 고북면 소재지에서 북서 방향으로 1.3㎞ 가면 남정리 남정마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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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남정리 남정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절터. 남정리 절터가 있는 ‘불당목행이’에는 목매달아 죽은 청년의 원혼을 달래던 불당이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밀양 박씨(密陽朴氏) 종친 무덤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체적인 유적이 훼손되어 현재는 없어진 상태이다. 서산시 고북면 소재지에서 북서 방향으로 1.3㎞ 가면 남정리 남정마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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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남정리 정동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군. 남정리 고인돌은 인지면 소재지에서 북서쪽으로 약 1㎞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남정1리 정동마을에 있다. 고인돌은 두 곳에서 확인되는데, 남정1리 산214번지 일원의 공수골 일대 고인돌과 남정1리 전318번지 일원에 분포하는 고인돌이 있다. 초기에 고인돌의 존재가 확인되었을 때는 7기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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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의 남쪽에 유명한 우물이 있어 남정리(南井里)라고 이름 붙였다. 일설에는 사무실[마을 이름] 남쪽에 위치해 있는 마을이기 때문에 붙여졌다고도 하는데, ‘사무’는 서산 지역 사투리로 ‘샘’이란 뜻이다. 마을이 낮은 평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표를 정할 만한 것이 없으므로, 타 지방에서는 너무도 평범한 샘들을 기준으로 하여 샘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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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남산리의 ‘남’자와 정동의 ‘정’자를 따서 남정리(南井里)라 하였다.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남산뫼[南山里], 공슈골[葛山里], 얌골[井洞] 등 관련 명칭이 확인된다. 남정리는 조선 시대의 서산군 인정면 지역으로,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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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낫을 던져 승부를 겨루는 놀이. 낫치기는 주로 농촌 청년들이 함께 나무를 하러 가서 심심할 때 낫을 이용하여 상대방과 내기를 하며 즐기던 경합쟁취형 민속놀이이다. 낫치기는 갈퀴잔치기와 동일한 원리의 놀이이다. 즉 갈퀴잔치기가 갈퀴를 집어던져서 승부를 가르는 놀이라면, 낫치기는 규칙에 따라 낫을 던져서 바닥에 제대로 꽂히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낫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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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불교의 중심지로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과 해미면, 예산군 덕산면에 걸쳐 있는 산. 오랜 옛날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갯가에서 바라보이는 가장 높은 산을 ‘개산’이라고 불렀다. 이러한 개산은 그 지역의 해상 교통, 즉 항해와 관련하여 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고대에는 해안선을 따라 높은 산과 같은 지표를 확인해 가며 항로를 잡는 연근해 항해가 주류를 이루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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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 조성 중인 생태 문화 체험 숲길. 2009년 1월 19일 산림청은 기존 등산로와 옛길을 찾아내 전국에 산재한 자연 휴양림과 산촌 생태 마을을 수평적으로 연결하고 주요 노선에 등산 안내인 및 숲해설가 등을 배치하여 지역 고유의 산림 생태, 문화, 역사 자원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12곳에 산림 문화 체험 숲길 1,500㎞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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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일대에서 관찰되는 겨울 철새. 노랑발갈매기는 번식기에 발이 노랗게 변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겨울에는 핑크빛을 띠고 있어 재갈매기류의 다른 갈매기와 혼동되기도 한다. 몽고의 민물 저수지 주변에서 번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바닷가와 강이 인접한 민물 지역에서 물고기를 비롯한 동물성 먹이를 먹으면서 번식한다. 노랑발갈매기는 몸길이가 약 56㎝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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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서산 A·B지구와 잠홍동 잠홍저수지에서 겨울을 나는 철새. 노랑부리저어새는 몽고, 러시아의 내륙 습지 주변에서 번식하며, 가을경 남하하기 시작하여 우리나라에서 10월 중순부터 다음해 3월 초까지 겨울을 난다. 저어새류는 전 세계에서 5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 2종이 관찰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 5월 30일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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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이 원적인 근현대 아동문학가. 본관은 파평. 호는 석동(石童). 아버지는 사회운동가이자 노동운동가인 윤덕병[1885~1950]이고 어머니는 조덕희다. 부인은 박용실이다.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원적은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다. 윤석중(尹石重)[1911~2003]은 서울 중구 수표동에서 윤덕병과 조덕희의 여덟째 자녀로 태어났다. 두 살 때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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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 혹은 2월 1일에 노래기를 퇴치하기 위하여 행하던 주술적 의례. 노래기 침주기는 초가집이 대부분이었던 시절부터 고약한 냄새를 풍겨서 견디기 힘든 고통과 불쾌감을 주었던 노래기를 없애려고 행하였던 세시 의례이다.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주부(主婦)는 솔가지를 꺾어서 집안을 한 바퀴 돈 다음 지붕으로 던지면서 “노래기 바늘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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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서산·태안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 본관은 경주. 호는 노백(老柏). 경주 최씨는 서산·태안 지역의 전통 있는 성씨 중 하나이다. 최명희(崔命喜)의 일가는 태안군 근흥면 안기리에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다. 최명희[1851~1917]는 개항기 및 일제 강점기 때 활동한 유학자로 승지(承旨)를 지냈다. 1877년 이이(李珥), 이황(李滉)의 사상을 잇는 기호학파 성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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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음력 1월 15일에 볏가릿대를 세우고, 음력 2월 1일 볏가릿대를 내리는 볏가릿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축원하는 의례와 놀이. 충청남도 서산시를 비롯한 내포[충청남도 서북부 가야산 주변] 지역에서 가장 특징적인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 및 이월 초하루 민속[음력 2월 1일]은 볏가릿대를 세우고 내리는 전통이다. 볏가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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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음력 1월 15일과 2월 1일에 풍년을 기원하는 의례를 재구성하여 연출한 민속놀이. 서산볏가릿대놀이는 서산 지역에서 전승되는 볏가릿대 세우기와 화간제(禾竿祭) 등을 민속놀이로 재구성한 것이다. 서산볏가릿대놀이는 1985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제2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출연하여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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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10월 2일 충청남도 서산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정기 여객선인 녹도환(鹿島丸)이 침몰된 사건. 충청남도 서산 지역은 철도나 1등 국도가 지나지 않았으므로 육지 교통은 불편하였으나 포구가 발달하여 근대화 이전부터 인천 등지와의 교통이 비교적 자유로웠다. 1920년대 중반 서산 지역에서 가장 번성했던 포구는 팔봉면 호리의 구도포, 성연면 명천리의 명천포, 서산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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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전통 민속 예술 단체. 놀이패 뻘바람은 지역의 전통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마당극과 풍물, 전통 혼례 등을 전승하고 시연하는 단체로 특히 지역 무형 문화재인 박첨지놀이를 전수 받는 등 지역 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놀이패 뻘바람은 지역 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서산 지역 전통 민속의 발굴 및 전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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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에 있는 농가주부모임의 서산 지역 연합회. 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는 농촌을 지키고 가꾸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면서 여성 농업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3년 젊은 부녀 회원을 중심으로 모임을 결성하여 운영하였고, 1996년 시연합회 및 도연합회를 구성하였다. 1996년 농가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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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일제와 식민지 지주들의 억압과 수탈에 대해 충청남도 서산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농민 저항 운동. 1930년대 초반 공황의 여파로 농민들의 경제생활이 열악해지자 전국적으로 대중 투쟁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예를 들면 소작 쟁의와 노동 쟁의, 부당 수세 반대 운동, 국유지 부당 불하 반대 투쟁, 호세 연납 및 채권 문서 소작 투쟁, 산림 조합 반대 투쟁, 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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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쓰이는 농사와 관련된 특유한 단어나 언어적 현상. 지리적 공간에 의해 형성된 방언은 지형이나 지세에 의해 그 경계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또는 행정 경계가 인접 지역어와 구별되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서산 방언은 충청남도의 서북부라는 지리적 공간과 서산시라는 행정 경계가 대체적인 서산 방언으로서의 특징을 갖게 하고 있다. 특히 내륙의 광활한 평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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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세시 풍속. 서산 지역에서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관행은 주로 정월과 2월에 집중되어 있다. 정월의 농사점은 날씨점 보기와 달점 보기가 대표적이다. 2월에는 볏가리점, 콩점, 달점 등이 있다. 그런가 하면 보리뿌리점이나 느티나무점 등의 경우처럼 식물의 생육 상태를 보고 풍흉을 알아보기도 한다. 1. 날씨점 보기 정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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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농번기 또는 음력 1월 1일 액막이를 위해서 노는 풍물놀이. 농악은 농민들이 김매기·논매기 등 농사를 지을 때 고된 노동의 신명을 돋우기 위한 풍물놀이이다.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는 농악을 치는 풍물패가 조직되어 마을과 집집을 돌면서 액풀이나 안택을 해준다. 이들을 ‘걸립패’라고도 부른다. 남자가 여장을 하고 상쇠를 비롯한 단원이 고깔을 쓰고 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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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생산물을 얻어내는 경제 활동. 농업은 토지를 이용하여 작물을 재배하거나 가축을 사육하여 의식주에 필요한 자재를 생산하는 인간의 경제 활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1차 산업이다. 농업은 유기적인 생물을 생산하기 때문에 토지와 기후 등 자연 조건에 크게 좌우되며 그 방법과 내용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충청남도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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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창리에 있는 현대그룹 산하의 농업 회사.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현대서산농장은 국토의 확장과 간척 농지조성을 통한 식량 증산 및 자급률 제고, 농산물 증산에 의한 수입 대체, 소득 증대로 국민 생활 향상 및 안정, 수자원 확보 등의 목적을 두고 건립되었다. 1979년 8월 24일 서산AB지구 매립 면허를 취득하여 1982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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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농경에 이용했던 일소. 농우란 농사일에 부리는 소를 말한다. “소는 버릴 게 하품밖에 없다.”는 옛말처럼 1970년대까지도 소는 농경에 매우 중요한 존재였다. 축력에 의지하여 농사를 짓던 시절에 논갈이와 밭갈이는 물론 곡식을 운반하는 데에도 없어서는 안 될 절대적인 역할을 한 까닭이다. 성질이 온순하면서도 일을 잘하는 소는 농가에 큰 재산이 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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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농협중앙회 서산 지역 지부.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는 농업협동조합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여 회원과 조합의 공동 이익을 증진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1년 8월 15일 기존의 서산군 농업협동조합과 농업은행 서산지점을 통합하여 서산군 농업협동조합이 발족했으며 부석, 해미, 대산, 안면, 태안, 원북 등 6개 지역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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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있는 누각(樓閣)과 정자(亭子). 누정(樓亭)이란 누각과 정자를 포괄하는 용어이다. 누각은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어 언덕이나 돌, 혹은 흙으로 쌓아 올린 곳에 세우므로 대각(臺閣) 또는 누대(樓臺)라고도 하였다. 정자는 누각보다는 작은 건물로,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트인 곳에 주로 입지하였으며, 건물은 벽이 없고 기둥과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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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있는 누각(樓閣)과 정자(亭子). 누정(樓亭)이란 누각과 정자를 포괄하는 용어이다. 누각은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어 언덕이나 돌, 혹은 흙으로 쌓아 올린 곳에 세우므로 대각(臺閣) 또는 누대(樓臺)라고도 하였다. 정자는 누각보다는 작은 건물로,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트인 곳에 주로 입지하였으며, 건물은 벽이 없고 기둥과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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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의 잠업 농가에서 생산하는 특산품.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는 1971년 3월 24일 서산양잠협동조합이 설립되면서 서산 누에 농가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누에고치의 등급과 품질을 매겨 양질의 누에고치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 서산 지역 누에 농가들이 안전하게 수익을 올리면서 양잠 산업은 활기를 띠게 되었다. 하지만 1980년대에는 양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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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누운고개 밑에 있는 마을이므로 누운고개라고 하기도 했고, 또는 마을 지형이 소가 누워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와우리(臥牛里)라 하였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암소고리[牛峴里] 등 관련 명칭이 보인다. 와우리는 조선 시대에 덕산군 외야면 슬치리에 속한 지역으로 1895년 행정 구역 개편 시 해미군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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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있는 누각(樓閣)과 정자(亭子). 누정(樓亭)이란 누각과 정자를 포괄하는 용어이다. 누각은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어 언덕이나 돌, 혹은 흙으로 쌓아 올린 곳에 세우므로 대각(臺閣) 또는 누대(樓臺)라고도 하였다. 정자는 누각보다는 작은 건물로,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트인 곳에 주로 입지하였으며, 건물은 벽이 없고 기둥과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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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초록리에서 가뭄으로 인해 모를 심지 못한 논을 공동 작업으로 수행하던 풍습. 수리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던 시절에 물 사정이 좋지 않은 천수답(天水畓)[빗물에만 의존하는 논]은 으레 늦모를 심기 마련이었다. 심한 가뭄이 지속되면 모내기는 더욱 늦어지게 되는데, 가뭄 끝에 어느 날 갑자기 비가 내리면 모내기를 위해 일시에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