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2007년에 직접 개설해 운영하여 온 인터넷쇼핑몰.

[개설]

전라남도 해남군에서는 우수 농수산을 엄선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2007년 7월에 인터넷쇼핑몰을 개설하고, ‘해남의 쌀이 미소를 짓는다.’라는 의미에서 해남미소(海南米笑)라 이름 붙였다.

[설립 목적]

해남미소는 해남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고객 확보를 통해 농어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인터넷 직거래로 유통 단계를 축소하여 소비자와 농어민 간의 상생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해남미소는 2007년 7월에 개설하여 2011년 6월까지 4년간 위탁운영을 하여 오다 2011년 7월부터 해남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2012년 웹사이트를 업그레이드하고 2013년 모바일 앱을 제작하여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2014년에 상품 이미지 200종을 개선한 후 입점 업체의 미니숍을 제작하였다. 2015년 도매 판매 기능을 추가하고 2016년 관리 사이트 편의 기능을 개선하였다. 2017년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을 반응형으로 변경하였다. 2018년 7월 30일에는 군청에서 마산면 식품특화단지길 2로 이전하였으며,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해남미소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하여, 해남군에서 판매·관리 전담 인력을 구성해 직접 운영하면서 불만족 상품에 대해서는 100% 교환·환불하였으며 판매에 대한 접근 경로를 다양화하였다. 또한 상품의 품목, 포장 단위, 포장 형태, 공급업체를 다양화하였으며, 신규 고객 확보와 단골 고객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입점 업체들에 대해서는 미니숍 등으로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공하며 지정 택배 제공을 통한 배송료 절감, 딜러 판매 및 오픈마켓 판매 대행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해남미소는 2018년 9월 현재, 261개의 농어가 입점 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원 수는 총 7만 3632명이다. 판매 상품은 233종 1,410개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은 2018년 8월 30일을 기준으로 9억 4200만 원인데, 세부 품목을 보면 가공식품 2억 8700만 원, 쌀잡곡 1억 2800만 원, 채소 1억 500만 원, 과일 9700만 원, 고구마 6600만 원, 수산물 6400만 원, 축산물 1600만 원, 절임배추 800만 원, 기타 171만 원 등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판매 방법별로는 홈페이지를 통한 판매 1억 6900만 원, 모바일 판매 3400만 원, 전화 판매 3억 9200만 원 등이며 옥션·지마켓·11번가·위메프 등의 오픈마켓 B2B를 통한 판매가 2억 2600만 원, 입점 업체가 자체 판매한 상품을 지정 배송사를 이용하여 판매하는 방식인 SCM으로는 1억 22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의의와 평가]

해남미소는 소비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남 현지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편리하게 비교 구매할 수 있어 지역 농수산물 판매 시장의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를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