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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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서산읍의 동문이 있었다고 하여 동문동(東門洞)으로 불리게 되었다.『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동문리(東門里), 향교골[校洞], 아션돌[下立石里], 위션돌[上立石里], 온젼골[溫洞]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동문동은 조선 시대에 서산군 대사동면 읍내리, 율지리, 교동리, 탑동리, 남문원리 지역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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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개항기 천주교 조선교구 소속 성당. 19세기까지 이어진 천주교 박해가 끝나고 신앙의 자유가 주어지면서 박해 당시의 주요 교우촌을 중심으로 성당들이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해미 진영과 같은 박해의 중심지가 소재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산 지역에는 비밀리에 활동하는 천주교 신자들과 신자들의 근거지인 교우촌이 많았다. 1908년 5월 9일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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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온천이 나왔다는 전설에서 온동(溫洞)이라 하였으며, 뒷산에 바위가 있어 입석리(立石里)라 하였다.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개편 때 온동의 ‘온(溫)’자와 상입석리(上立石里)·하입석리(下立石里)의 ‘석(石)’자를 따서 온석리(溫石里)라 하였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 서산군 대사동면에 위션돌[上立石里]·아션돌[下立石里]·온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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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온석동 내동마을에 있는 민간 신앙의 대상물. 온석동 선돌은 예로부터 아이를 낳게 해주는 영험한 바위라고 여겨 기자 신앙(祈子信仰)의 대상으로 신성하게 대하였던 남근(男根) 형태의 바위이다.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치성을 드렸고, 마을에서도 매년 2월 초하루에 제사를 올렸다고 한다. 마을 제사는 중단되었지만, 지금도 개인 신앙은 이어져 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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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온석동 내동마을에 있는 민간 신앙의 대상물. 온석동 짝바위는 온석동 선돌 서쪽 산중턱에 있는 여성 성기 모습을 띤 바위이다. 온석동 선돌이 남근석(男根石)이고, 짝바위는 그와 짝을 이루는 여근석(女根石)이라고 한다. 산 중턱의 잡목 사이에 가려져 있어 선돌에 비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가끔 무당들이 굿판을 벌이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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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에 속하는 법정리. 1895년 행정 개편 당시 왕동(旺洞)의 ‘왕(旺)’자와 세정동(細井洞)의 ‘정(井)’자를 따서 왕정리(旺井里)라 하였다. 또는 성왕산의 ‘왕’자와 우물의 ‘정’자를 따서 지어진 것이라고도 한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 서산군 상성연면에 왕동, 세정리[細井洞], 직동(直洞) 등의 관련 지명이 보인다. 1895년 왕동, 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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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청동기 시대는 인류의 물질문화 발전 단계 중 청동으로 연모를 만들어 쓰기 시작한 때로부터 철기를 만들어 쓰기 직전까지의 시기이다. 즉 청동기 시대는 석기 시대와 철기 시대의 중간에 해당하는 시대로서 구석기 시대 및 신석기 시대와 함께 선사 시대로 분류되며 조사를 통해 다양한 삶의 형태를 살필 수 있는 주거와 분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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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과 장동 사이를 흐르는 지방 2급 하천. 『서산군지』에 의하면, “청지천은 음암면 율목리 태미산(台微山)에서 발원하여 남서쪽으로 흘러 상홍교(上紅橋)로 들어가고, 비스듬히 흘러들어가 왕자제언(旺字堤堰)이 된다. 수석리와 석남리를 경유하여 남원보(南院洑)·고방보(高方洑)를 이루고 주교포(舟橋浦)로 유입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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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설을 기초로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땅과 자연 형세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風水地理)는 인간의 삶이나 죽음과 관련된 장소, 가령 묘지, 가택, 관청, 사찰, 마을, 도시, 수도 등의 입지 선정 및 방위 배치, 공간 구성 등에 사용해 온 한국의 전통 지리학이자 공간 인식 체계이다. 풍수는 인간의 삶과 관련된 자연환경 그리고 인간과 환경 간의 관계 등에 관심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