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서산 출신의 무신. 본관은 평양(平壤). 아버지는 정로위(定虜衛)를 지낸 조경록(趙景祿)[1542~?]이다. 조안방(趙安邦)은 서산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선조의 수레를 호종하였다. 선조의 행차가 영유[현 평안남도 평원군]에 이르렀을 때 특별히 실시한 무과에서 장원으로 급제하여 선전관겸비변사낭청(宣傳官兼備邊司郞廳)을 역임하였다. 안동판관(安東判官)에 부임 중...
조선 시대 서산 출신의 유학자. 조회영(趙懷瑛)은 아들 삼형제를 두었는데, 큰아들은 영암군수을 지낸 조경록(趙景祿)이고, 둘째 아들은 부여현감을 지낸 조경희(趙景禧)다. 조회영의 형 조회침 역시 재주가 좋고 기개가 높았던 인물로 21세 때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조회영은 서산 읍내에 살았다. 용모가 단정하고 의젓하였으며, 근검절약하여 재력가가 되었다. 애써 모은...
조춘(趙椿)을 시조로 하고 조아(趙雅)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서산시 세거 성씨. 평양 조씨의 시조는 조춘으로 고려 시대 금자광록대부 추밀원부사(金紫光祿大夫樞密院副使)를 지냈다. 당시 남송(南宋)에 들어가 금(金)나라를 정벌한 공로로 상장군(上將軍)이 되었다고 한다. 조춘의 선조는 중국에서 귀화하였다고 전해지나 정확한 역사적 사실은 확인하기 어렵다.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