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효자.
[가계]
선처흠(宣處欽)의 본관은 보성(寶城)이고 문충공(文忠公) 선윤지(宣允祉)의 후손이다.
[활동사항]
선처흠의 아버지가 눈병이 있어 약을 써도 오랫동안 효험이 없었는데 의원이 말하기를 흰 매의 눈알을 구해 먹으면 효험이 있다고 하였다. 선처흠이 산에 올라 치성으로 기도하자 한 쌍의 흰 매가 날아와서 잡아 약으로 썼더니 아버지의 병환이 완쾌되었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선처흠의 효행이 조정에 알려져 명정(命旌)이 내려졌고, 이에 정려(旌閭)가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