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고소동에 있는 기상 관측 기관.

[설립목적]

여수관측소는 관할 지역의 일기를 예보하고 기상을 감시하여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편의와 더불어 시민들이 생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42년 4월에 조선총독부에서 여수측후소를 창설하였다. 1945년 10월 여수측후소에서 국립중앙관상대 여수측후소로 변경되었다. 1970년 7월 광주지대 여수측후소로 개칭되었으며 1982년 1월 광주지방기상대 여수측후소로 개칭되었다. 1985년 7월에는 여수공항과 고흥관측소를 편입하였다. 1992년 3월에는 광주지방기상청 여수기상대로 개칭됨과 동시에 순천기상관측소를 편입시켰다. 1998년 8월에는 청사를 신축하여 이전하였으며 2000년 7월에는 여수공항기상관측소가 항공기상대로 그 소속이 변경되었다. 2008년 10월 순천기상관측소가 순천기상대로 승격됨에 따라 특·정보기상대로 변경되었고, 2010년 4월 일반기상대로 변경되었다. 2015년 7월 여수관측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첫째, 혁신적 기상 업무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혁신 업무 역량 강화와 혁신 학습활동 강화프로그램들을 수행하고 있다. 둘째, 기상 재해 경감을 위한 방재 기상 업무 사업의 일환으로 국지 예보 능력 향상 방안 강구와 유관 기관과의 기상 업무 협력 강화 추진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셋째, 기상 관측 장비의 효율적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관측 장비 운영 능력 배양과 관측 장비 운영 환경 개선 추진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넷째,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극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민원 만족도 제고 노력과 지역 경쟁력 향상을 위한 특별 기상 지원 추진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여수관측소지역 특화 센터로서 바람, 기압, 기온, 상대습도 등 해상에서의 기상 요소와 수온, 파고, 파주기, 파향 등의 해양 요소를 자동으로 관측하여 무선 또는 위성 통신으로 육상에 송수신하는 기능을 가진 자동 해양 기상 관측 장비인 부이와 등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지 지진 시 진앙과 규모 등을 결정하기 위하여 여수지진관측소, 순천지진관측소, 고흥지진관측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일기 예보는 오늘, 내일, 모레의 날씨를 알려주는 단기 예보와 5시, 11시, 17시, 23시 등 하루 4회 실시하는 단기 예보 및 수시로 행하는 기상 특보·정보, 6시와 18시 등 하루 2회 실시하는 주간 예보, 정규 예보 발표 시와 기상 정보 발표 시 통보해 주는 예비 특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밖에 태풍, 호우 등 악기상으로 인한 기상재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특보와 관계없이 기상 정보를 신속히 통보하도록 되어 있다.

[현황]

2015년 7월 여수관측소로 명칭이 변경되어 광주지방기상청 관측과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