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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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動物相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희만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에 서식하는 동물과 담수어류, 수산어패류의 종류와 분포 현황.
[개설]
동물은 이동성이 강하기 때문에 행정 단위별로 구분하여 그 지역만의 고유한 동물 분포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영덕군의 동물 분포는 지역의 기후와 지형 및 식물과 관련된 먹이 사슬 등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경상북도 대부분의 지역과 거의 비슷한 분포를 보인다. 영덕군의 동물상은 영덕군에 서식하는 동물로서 포유류로는 삵, 수달, 토끼, 다람쥐, 멧돼지 등이 있으며, 조류로는 군조(郡鳥)인 갈매기와 까치, 두루미와 백로가 있다. 어류로는 군어(郡魚)인 황금은어와 오징어가 대표적이다.
[동물의 종류와 분포]
영덕군에서 관찰되는 동물들을 살펴보면, 포유류는 오소리, 멧돼지, 너구리, 노루, 토끼, 청설모, 다람쥐, 하늘다람쥐 등이 산림에서 서식하고, 두더지와 삵, 족제비, 등줄쥐는 경작지와 수계에 서식하며, 수달은 하천과 저수지 등 수계에 서식하고, 고라니는 산지와 경작지 및 수계에 두루 서식하고 있다. 2018년 포유류 조사에 의하면 멸종 위기 야생 생물로Ⅰ급은 수달, Ⅱ급은 삵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류로는 꿩, 딱따구리, 뻐꾸기, 올빼미, 비둘기, 까치, 까마귀, 부엉이, 두루미, 갈매기, 종달새, 참새, 박새, 멧새, 뜸부기, 제비, 백로 등이 있다. 파충류로는 구렁이, 도마뱀, 도롱뇽, 살모사, 물뱀, 독사, 양서류로는 청개구리, 참개구리, 황소개구리, 자라, 수달, 곤충으로는 메뚜기, 고추잠자리, 잠자리, 노랑나비, 호랑나비, 개똥벌레, 풍뎅이, 베짱이, 귀뚜라미, 방아깨비, 사마귀, 여치, 파리, 거미, 개미, 바구미, 벼룩, 노래기, 송충이, 지네, 지렁이, 달팽이, 땅벌, 벌, 꿀벌, 소금쟁이, 물방개, 물벼룩, 다슬기 등 수많은 곤충과 양서류 및 동물들이 이 지역 및 인근 시군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담수어류의 종류와 분포]
영덕군의 하천으로는 영덕 오십천과 그 지류인 소서천과 대서천, 송천과 그 지류인 율령천과 남천, 그리고 축산천과 그 지류인 동로천, 그 밖에 지경천, 장사천, 부흥천, 도천, 구계천, 남호천, 유금천 등이 흐르고 있다. 이들 하천에 서식하는 담수어로는 한국 고유종에 속하는 참갈겨니, 쉬리, 점몰개, 동방종개, 미유기, 자가사리, 꺽지, 동사리 등 8종이 있었고, 우점종은 참갈겨니와 피라미, 점몰개 등 3종이 있었다. 그 밖에 붕어, 버들치, 황어, 미꾸라지, 은어, 메기, 송사리, 검정망둑, 밀어, 꾹저구, 버들붕어, 연어, 큰가시고기, 뱀장어 등이 있다.
[수산어패류의 종류와 분포]
영덕군의 해안과 바다는 동해안의 단조로운 해안과 해안에서 갑자기 깊어지는 수심으로 인해 좋은 항구가 없을 뿐더러, 해안에서 갑자기 깊어지는 수심으로 인해 대륙붕 자체가 거의 발달되지 못하여 바다에 서식하는 어종도 단순하다. 따라서 영덕군의 바다에 정착하여 서식하는 고유 어종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 해류나 수온에 따라 이동하는 회유성 어종이 대부분이다. 영덕군의 연안이나 바다에 분포하는 어종으로는 청어, 명태, 오징어, 갑오징어, 꽁치, 방어, 숭어, 삼치, 고등어, 정어리, 임연수어, 상어, 고래, 돌고래, 가오리, 전갱이, 가자미, 광어, 전어, 노래미, 쥐노래미, 쥐치, 문어, 대구, 도루묵, 모래무지, 복어, 대게, 홍게, 빵게, 새우, 망상어, 혹돔, 참돔, 감성돔, 장어, 황어, 우럭, 다랑어 등의 어류와 백합, 참고동, 참조개, 전복, 따개비, 열합 등의 패류가 분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