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에서 회천4동, 봉양동 사이를 연결하는 일반 국도.

[개설]

국도 3호선[남해-초산선]은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평안북도 초산군까지 연결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남북 간선 국도로 양주시의 중앙부를 남북방향으로 관통하고 있다. 양주시의 가장 중요한 남북 간선 도로로 기능하고 있으며 평화로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명칭유래]

일반 국도란 중요 도시, 지정 항만, 중요 비행장, 국가 산업 단지 또는 관광지 등을 연결하며 고속국도와 함께 국가 기간 도로망을 이루는 도로로서 도로법 제10조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지정한다. 일반 국도인 국도 3호선은 대통령령인 일반국도노선지정령에 따라 그 노선 번호를 3호선이라 정하였다. 양주시 지역에서는 평화로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제원]

국도 3호선의 양주시 구간은 길이 12.40㎞이며, 도로 폭은 24~50m이고, 왕복 포장 4~8차선 도로이다.

[변천]

1971년 8월 제정된 일반국도노선지정령에 따르면 당시 국도 3호선의 노선명은 삼천포-초산선이었다. 당시 주요 경과지에 현 양주시 구간이 포함되었고, 1981년 6월 노선명이 현재의 남해-초산선으로 변경되었다.

[현황]

양주시를 관통하는 국가 간선 도로인 국도 3호선은 화합로, 부흥로 등과 교차하면서 양주시 도로망의 핵심 골격을 이루고 있다. 경원선 철로와 평행선을 이루며 연결되고 있고, 양주시 지역을 동서로 나누는 가장 중요한 도로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국도 3호선은 교통 수요의 대폭 증대로 인해 지난 1996년부터 대체 우회도로 공사가 진행되었으나, 재원 마련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지부진하게 공사가 진행된 관계로 2012년 12월 말 국도 3호선 우회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