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9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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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姜永薰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명석 |
[정의]
경기도 양주 출신의 국회 의원.
[가계]
본관은 진주. 아버지는 의정부읍장을 지낸 강원근(姜元根)이고, 어머니는 이만분(李滿分)이다. 3남 5녀 중 장남이며, 부인은 송옥잡(宋玉煠)이다. 슬하에 강승형(姜昇馨)을 두었다.
[활동 사항]
강영훈(姜永薰)[1927~1960]은 1927년 7월 2일 양주군 의정부읍 신곡리[현 의정부시 신곡동]에 있는 둔배미마을에서 태어났다. 육군대학을 졸업한 후 1954년 5월 20일 피선거권의 연령인 만 25세를 막 넘은 시기인 26세에 무소속으로 양주 갑구에서 제3대 국회 의원에 출마하였다. 비록 국회 의원 선거에 차점으로 낙선하였지만, 1958년 5월 2일 제4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다시 출마하여 2만여 표를 획득하여 자유당 조직을 기반으로 막강한 배경을 가지고 있었던 김종규(金宗奎)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진출하였다.
연이어 4·19 혁명 이후인 1960년 7월 5대 국회 의원에 당선되어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민주당의 중앙 정책 의원, 조직부 차장, 공천 심사 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그러나 1960년 8월 15일 광복절 행사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중에 차내에서 갑자기 심장 마비를 일으켜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그곳에서 사망하였다. 무엇보다도 일어난 일로 국무총리 인준 표결을 5일 앞두고 사망했기 때문에 강영훈의 죽음은 안타까울 수밖에 없었다.
[묘소]
묘소는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산74번지에 있다.
[상훈과 추모]
13회의 무공 훈기장이 수여되었다. 강영훈은 윤보선(尹潽善)을 중심으로 하는 민주당 구파의 핵심 당원이었으나,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전성기에 세상을 떠나 신익희(申翼熙)·조병옥(趙炳玉) 대통령 후보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비운의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