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부터 이 지역에 가래나무가 많으므로 가래비 또는 가업·추곡이라 하였다가 가업리(加業里)가 되었다고 한다. 혹은 마을 모양이 소를 닮았다고 하여 소처럼 일하라는 뜻에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실제 가업리의 남쪽에 있는 한강봉과 은봉산 자락에서 여러 갈래의 계곡물이 흘러나오고 있어, 땅 이름은 이것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 있는 자연 마을. 고릉말은 옛날에 능이 있던 마을 혹은 능 자리로 적합한 지역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양주군지』[1992]와 『양주 땅이름의 역사』[2001]에 따르면 1895년 일본이 제작한 군사 지도[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에 처음으로 고릉리(古陵里)로 소개되어 있으며, 이후 고릉말로 불리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 속하는 법정리. 방성리(防城里)는 방축리(防築里)에서 ‘방’자와 산성리(山城里)에서 ‘성’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방축리라는 땅 이름은 마을 앞에 북서 계절풍을 막기 위해 흙을 쌓고 그 위에 나무를 심은 방축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산성리는 근방에 양주의 외성인 산성[옛 양주 대모산성]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방성리라는 땅 이름은 1914...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 속하는 법정리. 연곡리(蓮谷里)는 연평리(蓮坪里)와 난곡리(蘭谷里)에서 ‘연’자와 ‘곡’자를 따서 지었다. 연평리라는 땅 이름은 연못이 있는 들판을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유래하였고, 난곡리라는 땅 이름은 임진왜란 당시에 있었던 피난말에서 변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연곡리라는 땅 이름은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개편 이후에 처음 문헌에 등장한...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 속하는 법정리. 오산리(梧山里)라는 땅 이름은 홍복산의 큰 줄기에서 복지리를 거쳐 오산리까지 뻗은 둥근 산에서 나왔다. 이 산이 외롭게 떨어져 긴 꼬리를 늘어뜨리고 있어 마을 사람들에게 외로운 산이라는 뜻의 ‘고뫼’라고 불리다가 점차 변하여 ‘고미’와 ‘오미’를 거쳐 오산이 되었다. 그 중 큰 것은 대오산, 작은 것은 소오산으로 불리었다. 오산리라는 땅 이름...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 속하는 법정리. 홍죽리(弘竹里)라는 땅 이름은 홍동리(弘洞里)와 천죽리(川竹里)에서 ‘홍’자와 ‘죽’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홍동리라는 땅 이름은 큰 마을이라는 뜻을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생겼고, 천죽리라는 땅 이름은 마을을 흐르는 시냇가에 있었던 대나무와 관련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홍죽리라는 땅 이름은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개편 이후 처음...
경기도 양주시 회천4동에 속하는 법정동. 회암동(檜岩洞)의 옛 이름인 회암리의 땅 이름의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첫째, 옛 회암면 지역에 회암사(檜巖寺)가 있어 회암골·회암동·회암으로 불렸다는 설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문헌에 따르면 ‘회암’이라는 땅 이름은 회암사라는 사찰의 이름에서 처음 등장한다. 그러나 회암사의 창건 시기가 분명하지 않아 연대를 확정하기 힘들다. 다만 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