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 있는 자연 마을. 1910년 이후 기우리로 불리고 있으며 원래는 지초라는 풀이 많이 나 지곡(芝谷)이라 불리었다. 기우리는 ‘지곡’과 같은 땅 이름으로 기우리에서 ‘기’는 지와 통하고 ‘우리’는 울[계곡]과 통한다. 언제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일제 강점기 이전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전해 온다. 인근에 천주교 박해를 피해 들어온 마을...
-
경기도 양주시는 도심지와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개발 제한 구역[그린벨트]에 묶여 자연이 많이 훼손되지 않았다는 지역적 요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확대를 위한 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양주 지역 농민들 스스로가 활로 개척에 대한 의지가 강해 농촌 체험 마을 사업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지방 자치 단체 중 한 곳이다. 그 결과 경기도 양주시에는 농촌 체험 마을...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서 새를 소재로 하여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똥그랑땡 노래」는 새들의 모습을 사람에 비유하면서 후렴에 ‘동그랑땡’이란 단어를 사용하여 부르는 가창 유희요이다. 이를 「동그랑땡」이라고도 한다. 이는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는데, 양주시의 「똥그랑땡 노래」의 특징은 후렴 부분이 독특하다는 것에 있다. 1989년 인천교육대학 기전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기전문화...
-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논에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노동요. 「모내기 소리」는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 남면 상수리, 광적면 효촌리 등지의 논에서 손으로 모를 심어 가면서 흥을 돋우고 힘든 것을 잊기 위해 부르는 논농사요이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42~145쪽에 실려 있다. 「모내기 소리」는 당시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비암...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서 남편이 있는 여자가 외간 남자와 정을 통한다는 유희요. 「범벅 타령」은 남편이 없는 사이에 간부와 놀아난 아내를 타박하는 노래로 간부(姦夫)를 혼내고 아내를 혼낸 후 용서한다는 유희요로서 노래의 내용이 이야기처럼 전개되는 까닭에 서사 민요라고도 한다. 「범벅 타령」은 열두 가지 범벅 이름을 주워섬긴 데서 생긴 이름으로 경기 잡가로 불리기도 하는데,...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비암리라는 땅 이름은 이 지역에 있는 견준바위 즉, 비암(比巖)에서 유래하였다. 예로부터 양주골 백성들이 삶의 기초인 소금과 음식의 기본인 새우젓 등을 얻기 위해 임진강 나루터 사이에 있는 길목으로 많이 왕래하여 주막거리가 형성되었다. 그 길에 있는 큰 바위산에 특이한 구멍이 뚫려 있어 지나치는 백성이 나무를 꺾어 그 구멍에 견...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양주시의 보호수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느티나무는 느릅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는 20~30m이며,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꼴이며, 잎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고 회갈색의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갈라진다. 5월에 푸른색을 띤 누런 꽃이 피고, 열매는 작고 동글...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의 게너미고개에 있는 서낭당. 비암리 서낭당은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에서 광적면 비암리로 넘어가는 게너미고개에 있는 서낭신[성황신]을 모셔 놓은 신당이다. 서낭당의 명칭은 선왕당, 천왕당, 국수당, 국시당 등으로 지방에 따라 다르게 부르고 있다. 특히 한자로 표기할 때는 성황당(城隍堂)이라고 쓴다. 비암리 서낭당은 상량문의 기록에 의하면 1893년...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서 지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비암리 천태동」은 현석부락(玄石部落), 천태동(天台洞) 등에 얽힌 지명 유래담이자 비암(比岩)에 있는 바위 구멍에 막대기를 꽂으면 생남을 한다거나, 출가를 할 길운이 있다고 하는 암석 유래담이다. ‘현석(玄石)’은 바위가 검은 빛을 띠고 있어서 부르는 명칭이고, 천태동은 하늘 아래에서 첫 동네라는 뜻인데, 원...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서 국토의 분단과 통일을 염원하며 부르던 유희요. 「삼팔선 노래」는 노래 자체를 즐기기 위해 부르는 비기능 창곡요로서 광적면 비암리의 주민 한원교가 부르던 가창 유희요이다. 비기능 창곡요는 가창을 통해 즐기게 되는 분위기와 정서의 기본적 틀이 창곡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노래로서 사설이 주는 재미도 창곡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기본적 정서 위에 마련된다....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 있는 골프장. 1992년 10월 20일 대한제당이 오리엔탈개발을 인수하면서 보다 많은 체육인을 육성하여 우리나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표 아래 1993년 3월 10일 18홀 규모의 골프장 사업 승인을 받았다. 이후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비암리 산23-1번지[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 산23-1] 일대를 매입하여 골프장 공사를 시작하였다. 1995년...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 있는 주말농장. 옹달샘은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삶을 돌아보고 재충전하며, 가족과 함께 채소를 직접 가꾸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옛 추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8년에 건립되었다. 총면적은 3만 3000㎡이다. 텃밭은 16.5㎡ 단위로 개인 분양하고 있다.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분양 신청 및 접수를 받고 있으며, 3월 마지막 주...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서 액운을 물리칠 때 부르는 의식요. 「장님 경읽기 소리」는 시청각 자료가 존재하지 않아 확인은 불가능하지만 귀신들을 부리고 물리치는 가사 내용으로 보아 마을 구성원의 액운을 떼어낼 때 부르는 벽사 의식요이다. 1989년 인천교육대학 기전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기전문화연구』 18호에 실려 있는 정동화의 논문 「양주지방의 민요고」에 수록되어 있다. 「장님...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서 집터를 닦을 때 부르는 노동요. 「지경 소리」는 집을 새로 지을 때 주춧돌 놓을 자리 등 집터를 닦으면서 여럿이 부르는 건축 노동요이다. 이를 「지경닦기」, 「성조가(成造歌)」 등이라고도 한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66~169쪽에 실려 있다. 「지경 소리」는 당시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비암리...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서 주로 여성들이 놀면서 부르는 유희요. 「창부 타령」은 한양굿의 창부거리에 포함된 무가(巫歌)가 경기민요화 되어 변이된 노래로서 「노랫가락」과 함께 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민요이다. 당시에 인기가 좋았던 노래라 다양하게 상품화가 되어서 전국적으로 불리고 있다. 1989년 인천교육대학 기전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기전문화연구』 18호에 실려 있는 정동화의...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와 백석읍 홍죽리 및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에 걸쳐 있는 산. 여덟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산을 통해 해를 맞는다 하여 팔일봉(八日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전해 온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조선 21대 왕인 영조(英祖)와 생모 최씨에 관련된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전해 온다. 영조의 생모 최씨는 무수리였는데, 최씨가 죽자 아들 영조는 살아서 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