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 후기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은둔한 문신.

[가계]

본관은 영양(英陽). 시조는 신라 때 영의공(英毅公) 남민(南敏)이고, 분파조는 고려 때 도첨의찬성사(都僉議贊成事) 남홍보(南洪輔)이다. 아버지는 종부시령판사(宗簿侍令判事) 남승고(南承顧)이다. 부인은 강릉최씨(江陵崔氏)로 최유의(崔有猗)의 딸이다.

맏아들 남호(南顥)는 만호공파(萬戶公派)의 시조가 되었으며, 둘째 아들 남이(南頤)는 현감공파(縣監公派)의 시조가 되었다. 셋째 아들 남영(南領)은 반송공파(攀松公派)의 시조가 되었으며, 넷째 아들 남수(南須)는 송정공파(松亭公派)의 시조가 되었다.

[활동사항]

신호위보승중랑장(神虎衛保勝中郞將)으로 재임 중이던 1380~1390년경 고려 국정의 어지러움을 보고 울진에 은둔하였다.

[묘소]

묘소는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화성리 송가문(誦歌門)에 있으며 부인과 합장묘이다.

[상훈과 추모]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화성리 화방동에 있는 상현사(尙賢祠)에 남사고(南師古), 남계명(南季明)과 함께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