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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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源根妻新安朱氏 |
영어의미역 | Lady Ju, Gim Wongeun's Wif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전인식 |
[정의]
조선시대 경상북도 울진에서 활동한 효부.
[가계]
본관은 신안(新安). 아버지는 주각양(朱珏陽)이고, 남편은 영양김씨로 김원근(金源根)이다.
[활동사항]
평소 시부모에게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시아버지가 7개월 동안 담종을 앓고 있을 때에 늘 종기를 빨아 내었다. 또 시아버지가 우연히 꿩 우는 소리를 듣고 꿩고기를 먹고 싶어하자 주씨가 “제 정성으로 어찌 이를 행할 수 있으리오” 하고 탄식하던 중에 독수리가 꿩을 추격하여 울타리 안으로 몰아넣어 이를 잡아 공양하였더니 병이 나았다.
시아버지가 죽었을 때는 계속되는 장마 때문에 장사를 지낼 수 없어 하늘에 통곡하니 조금 뒤에 비가 멈추어 장사를 지냈다. 그 뒤 밭에 꿩이 엎드려 있으므로 시아버지가 평소 좋아하던 것을 생각하고 잡아 제수(祭需)로 올렸다.
[상훈과 추모]
주씨는 『삼강록(三綱錄)』에 효부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