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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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건마산(乾馬山) 일대에서 벌어진 의병과 일본군의 전투. 건마산은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병방리에 위치한 산으로, 걸마산·부마산·성재 등으로도 불린다. 높이는 395m이며 단촌면 병방리와 점곡면 송내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2002년 출판된 『의성 지명 유래』에 따르면, 건마산에는 병방산성이 있다고 한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의 발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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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군 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비안. 부사직(副司直) 손승렬(孫承烈)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손절이고, 아버지는 손경지(孫景智)이다. 손윤업(孫胤業)[1568~?]은 어린 시절 가학을 전수받고, 고응경(高應擎)의 문하에서 수업하였으며, 1612년 생원시에 합격하였다. 1622년(광해군 14) 상주 지역 유림들과 도의를 나누며 사귀었다. 1633년 정경세(鄭經世)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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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에서 1598년까지 2차에 걸쳐 일본이 조선을 침입하여 경상북도 의성군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은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선조 31)까지 두 차례 걸쳐 조선을 침략한 일본과 조선·명(明)의 연합군이 벌인 전쟁이다. 1차 침입을 ‘임진왜란’, 2차 침입을 ‘정유재란(丁酉再亂)’이라고 하는데, 7년 간 두 차례에 걸친 침입을 통칭할 때는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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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용궁(龍宮). 자는 경지(景之). 호는 계산(桂山). 아버지는 증 통정대부 군자감 정(贈 通政大夫 軍資監 正) 전상량(全尙亮), 어머니는 오정수(吳淨水)의 딸 숙부인(淑夫人) 해주 오씨(海州 吳氏), 할아버지는 훈련원 주부(訓鍊院 主簿)를 역임한 전의복(全義復), 증조할아버지는 전희남(全希男), 부인은 정산흘(鄭山屹)의 딸 숙부인 연일 정씨(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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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일본막부에 파견된 공식 외교 사절단. 통신사(通信使)는 조선이 일본의 막부 장군(幕府將軍)에게 파견했던 공식 외교 사절단을 말한다. 1403년(태종 3)과 1404년 조선과 일본이 각각 명으로부터 책봉을 받으면서 대등한 처지의 교린국이 되어 상호간에 사절, 즉 통신사와 국왕사를 파견하게 되었다. 때에 따라서 보빙사(報聘使)[답례로서 외국을 방문하는 사절]·회례사(回禮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