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용회(用晦)이다. 김훤(金晅)[1234~1305]은 1260년(원종 1) 과거에 합격했다. 1269년(원종 10) 임연(林衍)이 원종을 폐하고 원종의 아우인 안경공(安慶公) 창(昌)을 세웠을 때 뒷날 충렬왕이 되는 세자는 원에 있었다. 원 황제가 세자를 동안공(東安公)으로 책봉하고 군대를 고려로 보내 임연을 토벌하고자 하였다...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양곤동(陽昆洞)의 ‘양’자와 이웃 서동동(西東洞)의 ‘서’자를 따서 양서라고 오늘날까지 부르게 되었다. 비봉산의 ‘봉(鳳)’은 대나무 열매[竹實]를 먹고 산다하여 마을 이름을 곤대[昆竹]라 하였으며 양지쪽에 있는 마을을 양지 곤대, 음지쪽에 있는 마을을 음지 곤대라 하였고, 이를 줄여서 양곤(陽昆), 음곤...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합하면서 경상북도 비안군 현내면의 반용동과 우곡동의 이름을 따서 용곡동이라 하였다. 동동(東洞)은 고려 말 밀성 고을이 현재 양서 2리에 위치였는데 밀성 마을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반용(蟠龍)은 조선 후기 광해군 때 정변으로 좌승지 김진수가 도피처를 찾아 낙동강을 따라 내려오다가 풍양면 경계 섬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