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의성 출신의 효자. 본관은 성주(星州). 도금동(都今同)[?~?]은 어느 해 날씨가 무척이나 더운 여름날,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를 재워두고 아내와 함께 김을 매러 논으로 갔다. 그런데 집에 있던 병들고 늙은 아버지가 더운 날씨 탓인지 정신이 혼미하여 아기를 닭으로 잘못 알고 솥에 넣고 삶아버렸다. 먼저 집으로 돌아온 그의 아내는 아이를 찾다 솥에 넣어졌다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