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가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사당. 봉강사(鳳岡祠)는 이극송(李克松)[1202~1274]과 7세손 이세남(李世南)[1464~1525]을 제향하기 위해 세운 사우이다. 이극송의 본관은 벽진(碧珍), 호는 빙옥재(氷玉齋), 시호는 문정(文靖)으로 이규보(李奎報)의 문인이다. 「봉강재기(鳳岡齋記)」를 보면, 이극송은 청렴결백하고 강직하여 일찍이 왕으로 부터 ‘차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