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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 생육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서산의 식생은 100~400m 정도의 높이를 가진 산지와 저지대의 평야 지대, 하천, 해안 등으로 구분되어 진다. 높이가 낮은 산지의 특성상 산촌의 취락 형태로 말미암아 예전부터 땔나무 등 생활용으로 나무를 벌채해 왔기 때문에 숲이 인위적으로 교란되어 있다. 또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조림지가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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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의 시화(市花)로, 쌍떡잎식물 국화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서산시는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국화가 지닌 인정 어린 순수함이 서산시의 이미지를 상징하여 시화로 정하였다. 한편 서산시 고북면에서는 매년 10월 말에서 11월에 국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10만㎡ 규모의 전시장에서는 노란 국화 꽃밭을 배경으로 가을 햇살을 잔뜩 머금은 사과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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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의 시목(市木)으로, 구과목 소나무과의 나무. 서산시는 만년청이라 하여 내한성이 강하고 사계절 푸르른 소나무가 변함없이 씩씩한 시민의 기상을 나타낸다 하여 시목으로 정하였다. 소나무는 한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라고 다양한 품종이 발견되는데 그 쓰임새도 다양하다. 소나무의 다른 이름으로는 육송(陸松)·적송(赤松)·여송(女松)·솔나무·소오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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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있는 춘란의 자생지. 한국 춘란은 온대성의 다년생 식물로 주로 남부 도서 지방에 자생하며, 북방 한계선은 충청남도의 태안반도 남쪽인 안면도와 경상북도의 영일만을 연결하는 선으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까지 이르고 있다. 한국 춘란 자생지는 연평균 기온은 12~13℃이고, 1월의 평균 기온은 0~2℃로 비교적 온화한 지역이다. 잎은 뿌리에서 모...
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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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서 보존 또는 증식의 가치가 있어 보호하고 있는 나무. 보호수는 풍치 보존이나 학술 참고 또는 그 번식을 위하여 공식적으로 지정해서 보호하는 나무이다. 보호수의 지정은 「산림 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라 보존할 가치가 있는 노목, 거목, 희귀목 등을 선정할 수 있으며, 산림 밖에 있는 것을 포함하여 지정할 수 있다. 보호수의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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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덕지천동 앞골마을에 있는 수령 500년의 느티나무. 덕지천동 느티나무는 높이 20m, 가슴 높이 지름 4m이다. 가지 길이는 동쪽으로 10.3m, 북쪽으로 7.2m, 북서쪽으로 9.1m이다. 2011년 현재 덕지천동 느티나무는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서쪽 가지가 부러져 있는 상태이며, 동쪽 가지는 처져 있어 받침대가 필요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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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에 있는 수령 4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뿌리는 직근과 측근이 잘 발달되어 있다. 천근성이고 발근력이 좋아서 땅속뿌리에서 새로운 줄기가 잘 발달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수피는 평활하나 비늘처럼 떨어지고, 피목은 옆으로 길어지면서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끝으로 갈수록 가는 가지로 갈라진다. 소지는 가늘고, 어린 것은 잔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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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에 있는 수령 600년과 150년의 느티나무. 두 그루의 느티나무 가운데 도나무로 지정된 것은 높이 26m, 둘레 4.7m이며, 마을 나무는 높이 20m, 둘레 1.8m이다.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 마을 중앙에 있는 두 그루의 정자나무로, 과거에는 음력 정월 보름에 시루떡을 해 놓고 제를 지냈다고 한다. 부장리 느티나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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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애정리에 있는 수령 550년의 향나무. 향나무는 상나무, 노송나무라고도 한다. 높이는 20m 정도이며,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고 비늘 조각 또는 바늘 모양이다. 4월에 단성화가 가지 끝에 피고 열매는 구과(毬果)로 다음 해 10월에 익는다. 재목은 조각재, 가구재, 향료로 쓰며 약용한다. 산기슭이나 평지에서 자라는데 한국, 일본, 만주 등지에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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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 있는 수령 340년의 비자나무. 비자나무는 가지가 여러 방향으로 퍼지고, 수피는 회색빛이 도는 갈색이며, 오래된 나무줄기에서는 얕게 갈라져서 떨어진다. 잎은 길이 25㎜, 나비 3㎜ 정도로 단단하며 끝이 뾰족하고, 우상(羽狀)으로 2줄로 배열한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갈색이다. 잎자루는 길이 3㎜ 정도로 6~7년 만에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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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수령 300년의 회화나무. 본래 회화나무[호야나무]는 학자나무로도 일컬어지며, 길상목(吉祥木)으로 여겨져 왔다. 때문에 궁궐이나 서원 혹은 명문 양반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서산 해미읍성(瑞山海美邑城) 안의 회화나무는 그 상징적 의미에 걸맞지 않게 고문과 사형의 도구로 사용되었다. 서산 지역의 사투리인 호야나무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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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수령 460년의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중국이 원산인 낙엽 교목으로,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들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문헌에 따르면 방화·방풍 기능을 하여 방화목이라고 하며, 공손수(公孫樹)라고 하여 조상들은 은행나무를 귀하게 여겨 불교 용품의 재료로 많이 사용하였다. 잎의 모양이 오리발을 닮았다 하여 압각수(鴨脚樹)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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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석남동에 있는 수령 600년의 은행나무. 석남동 은행나무는 수나무로, 높이 30m, 가슴 높이 둘레 8.6m이다. 가지 길이는 동쪽으로 11.3m, 남동쪽으로 11.7m, 남서쪽으로 10.6m, 북동쪽으로 11m이다. 석남동 은행나무는 남원마을에 있는데, 남원은 행정 구역상 서산시 석남동에 속하는 마을이며, 남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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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장리에 있는 수령 600년의 느티나무. 용장리 느티나무는 두 그루가 나란히 자라고 있다. 굵은 나무는 높이 30m, 흉고 직경 1.84m이며, 가는 나무는 높이 30m, 가슴 높이 지름 1.06m이다. 가지 길이는 굵은 나무가 남서쪽으로 12m, 남쪽으로 10m이고, 가는 나무는 북쪽으로 7.5m, 북동쪽으로 10.8m, 동쪽으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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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에 있는 수령 500년의 느티나무. 율목리 느티나무는 높이 20m, 둘레 6.1m, 가슴 높이 지름 2.7m이다. 가지 길이는 남쪽으로 17.2m, 남서쪽으로 15.8m, 서쪽으로 17.2m, 북동쪽으로 13.4m, 북쪽으로 15.4m이다. 율목리 느티나무는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 1구의 모과울 서낭나무이며, 지금도 서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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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수령 400년의 느티나무. 읍내동 느티나무는 높이 28m, 둘레 4.1m, 가슴 높이 지름 2.23m이다. 가지 길이는 서쪽으로 14.5m, 동쪽으로 13.7m, 북동쪽으로 12.6m, 북쪽으로 15.5m이다. 『서산군지』[1927]에는 읍내동 느티나무와 관련하여, “서영군문 앞 광장에 있는데, 군에서 보관한다. 나뭇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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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에 있는 수령 300년의 느티나무. 장요리 느티나무는 높이 25m, 가슴 높이 지름 1.21m이다. 가지 길이는 남서쪽으로 9.1m, 남동쪽으로 9.3m, 동쪽으로 12.2m, 북쪽으로 4.6m, 북서쪽으로 9.9m, 서쪽으로 11.2m이다. 장요리 느티나무에 가끔 무당들이 찾아와서 굿을 한다고 하는데, 『서산군지』[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