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 단체.

[개설]

마삼말쌈시낭송회는 서산의 문학 단체 중 창작을 주요 활동으로 하는 다른 모임과는 다르게 시 낭송을 주목적으로 하는 모임이다. 마삼말쌈은 ‘마음으로 전하는 말’이라는 뜻으로 1996년 당시 서령고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던 교사 박명재가 지은 이름이다.

[설립 목적]

마삼말쌈시낭송회는 시 낭송 활동을 통하여 회원들 간의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충청남도 시낭송 대회에 참가한 김정수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서산에도 시낭송 모임을 만들자는 의견에 따라 박만진, 김영수, 최신, 이순숙, 한연숙, 이정희 등이 주축이 되어 1996년 7월 20일 첫 모임을 가졌다. 1996년부터 1999년까지 ‘10월의 문화 인물 기념행사’를 주관하였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활동의 외연을 더욱 넓혔다. 특히, ‘시 낭송회’라는 본래의 취지에 걸맞게 해마다 시 낭송 문학 기행과 시 낭송 문학 강의를 개최하여 활동 범위와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시 낭송을 위한 소시집 발간, 문학 강의·시 낭송 대회·문학 기행 등 각종 문화 행사, 기타 문화 사업, 회원 친목 도모에 관한 사업 등과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다. 2010년 4월에는 쌍계사와 토지문학관, 광양 매화마을 일대에 문학 기행을 다녀왔으며, 9월에는 서산문화원에서 시 낭송회 및 문학 행사를 주관하였다.

[현황]

2011년 현재 2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마삼말쌈시낭송회는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유일한 시 낭송회로서 지역 문화 발전을 선도하며 문학 활동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