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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암면 태평기원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1540
한자 音岩面太平祈願祭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문양1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민정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두름바위 -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문양1리 지도보기
성격 민간 신앙|음암면 제사
의례 시기/일시 음력 1월 15일~20일 사이에 택일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문양1리 두름바위에서 음암면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개설]

음암면 태평기원제는 음력 1월 15일부터 20일 사이에서 택일한 날 오전 11시에 두름바위 제단에서 음암면의 번영과 안녕을 위하여 면민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제관은 초헌관[음암면장], 아헌관[음암면 노인회장], 종헌관[변동이 있으나 대개 문양리 노인회장이 맡음], 집례 1명, 축관 1명, 집사 2명 등으로 구성된다.

제비는 서산시청에서 200만 원을 보조받고, 나머지 부족 금액은 제의에 참여하는 사람의 찬조금으로 충당한다. 음암면 태평기원제에는 보통 300~400명 정도의 인원이 참여한다.

[연원 및 변천]

음암면 태평기원제는 음암향토발전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2003년부터 시작되었다. 그 계기는 지역의 역사를 정리한 『음암면지』를 발간하면서 촉발되었다. 문양1리에 있는 두름바위[음암]는 면의 명칭이 유래된 바위이다. 따라서 면민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를 지내자는 여론이 형성되어 태평기원제를 지내게 되었다. 제일은 음력 정월 보름 이후 20일 사이에 일기 등을 고려하여 면민이 가장 많이 모일 수 있는 날로 정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두름바위는 문양리 마을 뒷산에 위치하며, 바위 앞에 석재로 제단을 만들어 놓았다.

[절차]

제의에 앞서 간단한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음암면에 공로가 있는 사람 2명을 선정하여 표창을 한다. 그리고 음암향토발전추진위원장의 인사말이 있다. 위원장의 인사말이 끝나면 집례에 의해 본격적으로 제의가 시작된다. 태평기원제의 진행은 유교식 절차에 따라 분향재배→ 초헌→ 독축→ 아헌→ 종헌 등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종헌이 끝나면 참석자들 가운데 개별적으로 헌작을 하고 재배를 한다.

[부대 행사]

참석자들은 음암면 복지회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곳에서 음암면 부녀회원과 여성 단체들이 마련한 점심을 먹는다. 첫해에는 윷놀이 대회를 개최하였으나 운영비 관계로 그 이후에는 하지 않는다.

[참고문헌]
  • 『음암면지』(음암면지편찬위원회, 2004)
  • 인터뷰(음암향토발전추진위원회 위원장 김낙중, 남, 80세, 201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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